이번에 강릉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차를 가지고 갔는데요,
그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 두구두구!!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입니다
주변 지인분도 추천해주셨고,
워낙 유명했기에 고민할 필요도 없었네요
테라로사 커피 공장 주변입니다
커피공장 전용 주차장도 마련 되어있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도로 갓길에 주차 차량이 많이 늘어서 있네요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
주차장에 들어서자
차가 빼곡하게 보입니다 ㅎㅎ
커피공장 입구를 향해 들어선 골목부터,
사람들이 복닥복닥!
지나가다가 뭔가 당분간 다시볼 수 없을 것 같은
풍경을 사진에 담습니다!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의 입구 인데요
내부 대..대기열이 긴가 봅니다 ㄷㄷ
커피공장 내부는 대강당 같은 느낌이었고
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깜놀했네요
그래도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은 내부가 넓어서
이 많은 인원을 수용한다는 것 자체가
진풍경이었다는 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
계단 의자는 자리가 없어서 못 앉은 고객들에게
휴식 공간이 되어주고..
이럴게 아니라 줄을 서야지!!
줄을 서는 동안 커피원두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주변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해주기 좋겠네요
Order. 커피&베이커리 주문
1. 베이커리는 주문 후 커피주문대로 갑니다.
2. 주문한 빵과 케이크는 커피 주문대에서 드립니다.
줄 서는 동안 기둥에 붙어있는 안내문과 메뉴!
대충 훑어보니 프로세스는 베이커리를 먼저 주문 후,
커피 주문대에서 둘 다 받아가라는 것 같네여
주문대 내부 한켠에서 쿠키와 빵들을
포장해주는 것 같았어요
최고 인기 베이커리 메뉴인, 뺑오 쇼콜라!
주문하려 했으나 이미 품절되었다며.. ㅠ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진열대를
둘러봅니다!
케익이나 쿠키, 파이도 맛있어 보이긴 했지만
뺑오 쇼콜라말고 딱히 눈에 들어오는 메뉴는
보이지 않네요
여기가 커피 주문대 입니다
오더 받은 베이커리를 정갈하게 세팅하시는 모습 ~~
여기서 주문한 베이커리와 진동벨을
건네 받습니다
커피는 온두라스 마리 & 모이 와
에티오피아 구지 함벨라를 골랐습니다 :)
바 안에서 주문 받은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분들!
주문도 많을텐데
정말 힘드실 것 같네요 ㅠㅠ
<테라로사 커피공장 진동벨 사진>
커피를 주문하고 오래걸린다는 말을 들어
산책할겸 나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아기자기한
구건물이 보이는데 현재는 베이커리 굽는
작업장으로 사용하는듯 했습니다 :D
구건물 입구 바로 앞에 있는 보호수 !
300년의 세월을 버텨낸 강직한 위용을 뽐내고 있네요
그러다 진동벨이 울려 받아온 대망의 커피 입니다!
일단 커피향이나 색은 별다를게 없네요 :(
엄청 오래 걸려서 받은 커피지만
특별함은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동네 카페 아메리카노보다 못한 느낌을
받기도 했지만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만들기엔
충분한 테라로사 방문기 였습니다!
아 참, 2층 한 켠에 노키즈존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
그럼 급하게 마무리하고
강릉 여행기 2편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