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지로 통영/거제도로 많이들 가시는데
저도 이번엔 통영에 다녀왔어요!
그 중에서도 여행 도중 먹었던
통영 돼지국밥을 소개할까하는데요~
통영에 가면 보통 굴이나 해산물을
먹지 왜 국밥이냐?? 의아해하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음식들 보다
맛있게 먹었기에 소개드리는거랍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돼지국밥 맛집
복돼지국밥은 통영 케이블카
타러가는 길목에 있어요.
식당 외관 사진은 식사 마치고 나오면서
찍은터라 좀 어둡네요 ㅎㅎ
식당에 도착하니까 홀에 손님이 꽉 차있어서
밖에서 15분 정도 기다려야만 했어요.
맛집의 기본은 웨이팅 아입니까??
가게 앞에는 봉지육수와 잡고기를 사용하지않고
100% 사골뼈를 고아서 사용하며 냉장앞다리살만
돼지국밥 재료로 사용한다는 안내판이
걸려있는데 내용과 다를 시 천만원을 주신다는 ㄷㄷ
영업시간은 잘 알아보고 가야할 것 같아요.
저는 알아보지도 않고 왔는데도
운 좋게 걸리긴 했지만 점심 브레이크
타임이 꽤나 길더라구요. (월요일 휴무)
꽤나 길게 느껴졌던 웨이팅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입성!
배는 그리 고프진 않았던터라
인수에 맞게 돼지국밥 4그릇만 주문했어요.
주문하고나서 가게 내부를 둘러보다보니
이러한 문구 또한 발견할 수 있었어요.
국밥에 만드는데 온갖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며 재료가 빨리 떨어질 경우
영업이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는 문구입니다.
드디어 기본 찬이 셋팅되고
김치도 먹을만큼 덜어줍니다.
그러다 보니 나온 돼지국밥!
원래 부추는 올라가있던게 아닌데
저도 모르게 올려버린 점 양해 부탁드려요 ㅎㅎ
아무튼 이 집 돼지국밥의 특징은 파채와 후추가
돼지국밥 위에 올라가 돼지 잡내를 잡아주고
양념된 부추또한 올라가니 아주 기가 막힙니다.
요로코롬 밥이랑 같이 나와요!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은데 너무 머네요 ㅠㅠ
내용물을 휘휘 저어보니
뽀얀 고기가 정말 먹음직스러웠어요.
실제로 먹어보면 쫄깃쫄깃 잡내도 없이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를 좀 집어먹다가
밥을 왕창 말아버렸어요!
원래 고기부터 집어먹고 밥을 말아먹는데
한숟가락 가득 떠서 퍼먹고 싶은 마음에
빨리 말아버렸답니다.
한 숟가락 떠서 깍두기도 집어먹고
깍두기가 시원한게 돼지국밥이랑 넘나 잘 어울림.
이번 복돼지국밥 포스팅은 유난히
사진이 없어요. 먹느라 정신없었나봄;;
안에 뭐가 들어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깨끗이 비워냈습니다.
옆에 가족들이 고기까지 더 줘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ㅠㅠ
가족들도 다들 맛있다고 하셔서 흐뭇했답니다.
다 먹고 나가려는데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네요.
근데 너무 배불러서 아이스크림은 안먹는걸로 ㅎㅎ
같이간 가족 분들도 다 맛있다고 하셔서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진 않은 복돼지국밥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다음 번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