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땐 칼칼한 얼큰 칼국수나
시원하고 맑은 바지락 칼국수
딱 좋지 않나요?
비가와서, 추워서, 얼큰한게 땡겨서
방문한 오남리 예담손칼국수!
예담 손칼국수 정면샷
가게 들어가기 전 한 컷!
가게는 작고 오래된 흔적이 역력하지만
나름 주변에 주차할 공간도 있어서
차로 오기 편해보이네요.
칼국수는 바지락 칼국수, 얼큰 칼국수, 들깨 칼국수가
있는데 우린 바지락 칼국수와 얼큰 칼국수를
주문했어요!
가격도 6000원으로 굉작히 착합니다.
시켜놓고 보니 모자랄 것 같다는 생각에
칼국수와 함께 곁들일 감자만두 한 접시도
추가 주문했어요 :)
기다리는 동안 나온 겉절이와 깍두기!
김치는 칼국수와 너무 잘 어울리는
찰떡 궁합이죠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서
옹기 접시에 덜어놓으니
넘나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한 입 크기로 먹기 좋은
감자만두도 나오고
곧이어 바지락 칼국수와 얼큰 칼국수도 나왔어요.
양도 푸짐한게 과장 조금 보태면 그릇이 세숫대야만 합니다.
거기다 감자만두까지 더하니 푸짐한 한끼네요.
앞 접시에 먹을만큼 덜어서..
좀 많이 덜었죠?
한 젓가락 들어올리니
딸려오는 쑥갓과 면발
한 입 먹으니 뭔가 매콤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밍밍한 맛이 느껴지네요
감자만두도 간장 양념에 푹 찍어서
한 입 베어무니
실한 속살을 보여주네요.
칼국수로 모자란
포만감을 채워줍니다.
바지락 칼국수와 얼큰 칼국수 비교샷
개인적으로 바지락 칼국수가 시원하고 깔끔해서
더 입 맛에 맞았어요.
김치랑도 넘나 잘어울리는 것
아삭아삭 씹히는 김치와
탱탱한 면발의 조합은 두 말할 것도 없죠.
다 먹고 나오는 길에 녹두빈대떡(10,000원)도
포장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하며 메뉴도 다양해서
이것저것 시켜먹기 좋은 예담손칼국수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은 휴무라니
방문시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