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복끼


주소 :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88

 (지번 : 구로동 212-8 )

전화번호 : 02-2082-3989

주차 : 가능(주말 2시간무료)

요즘 날도 덥고 뭔가 무기력해지는데

식욕이 왕성한건 아이러니 ~~


진짜 푸짐하게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은 바로 구로디지털단지 

밥복끼 입니다!


바로 볶음밥무한리필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회사가 밀집한 구디에 위치한지라

평일 점심시간때만 사람이 많은 줄

알았는데 주말에도 많더라구요.

각설하고 바로 소개 시작할게요.






평일 점심때 몇 번 방문해보았던 밥복끼는

가격대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직장인 점심 메뉴로 인기가 많답니다.

그래서 사람이 항상 많았었는데요.


이번엔 일요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던 저의 생각은 오산이었다고..


그치만 자리가 없어서 앉지 못할 정도는

아니어서 쉽게 착석했답니다 :)


구로디지털단지 밥볶끼는

대륭포스트타워 1차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요.







밥복끼는 기사식당에서나 흔히 

먹을 수 있을 법한 불백을 파는 식당인데

왜 밥복끼냐하면~~

바로 돼지 불백을 다 먹은 후

셀프바에 준비된 다양한 재료로 

밥을 볶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여기선 고추장불백이 인기 메뉴라

다들 고추장불백을 먹습니다.

그래서 고추장 불백으로 2인분 주문!

다음엔 간장불백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ㅎㅎ


아 그리고 햄구이와 피자치즈도 추가로 주문 //ㅁ//







나름 깨알 TIP


1. 불백을 맛있게 먹는다.

2. 불백을 조금 남긴 후 셀프코너로 간다.

3. 셀프코너에서 볶음밥을 재료와 함께 담아온다.

4. 가져온 볶음밥을 맛있게 볶아 먹는다.







회전율이 빠른 곳이라 그런지

빠르게 상이 채워집니다.

기본 상차림은 단출합니다.

그치만 이거면 충분해요!


고기를 쌈 싸먹다가 밥을

볶아 먹을거니깐요.







금방 나온 고추장 불백!

양념에 잘 절여진 고추장 불백은

고기도 얇고 불도 세서 그런지 익히는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테이블 한켠에 놓여진 식기구들로

고기를 살살 저어주면서 볶다보면




이렇게 금방 익는답니다.

물론 이 상태에서 좀 더 익혀야해요.






들들 볶다가 잘 익힌 고기 한 점

들어보았어요!


특별한건 전혀 없는 평범한

고추장 불백이지만

요거요거 배가 고파서 그런지

참 맛있게 씹히네요.








그리고 아까 불백과 함께 나왔던

햄구이를 밥이랑 함께 곁들여도

맛있어요. 집 밥 먹는 느낌ㅎㅎ







상추와 쌈장과 함께

쌈 싸먹어도 맛있어요.

상추도 셀프코너에 준비되어있어서

부족하시면 가져다 먹으시면 됩니당.

 






요렇게 먹다가

고기가 슬슬 지겨워질때쯤

고기를 좀 남기고

셀프코너로 고고.








셀프코너에는 다양한 재료가

정갈하게 준비되어있더라구요.


햄, 단무지, 김치, 김, 양파, 참기름, 깻잎 등

다 볶음밥 재료였지만

이거면 충분히 푸짐하게 먹을수 있죠잉.







너무 욕심냈나.

둘이 먹을건데 좀 많이 퍼왔어요.

그치만 괜찮아요, 다 먹을거야 ㅎㅎ








아까 추가했던 치즈사리와

각종 볶음밥 재료를 함께 볶았어요.

고추장 양념이 부족하면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있으니 추가하시면 됩니당.






본 게임이 시작되는 소리가 들립니다.

두둥.. 얼른 볶아져라 얍




좀 볶다가 치즈사리도 투하!






치즈가 잘 안 녹아서

볶음밥과 함께 비볐어요.

자 이제 한 입 해볼까요??







음 뭔가 햄을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지 너무 느끼한게 

햄을 좀 덜 넣는걸 추천드리면서..


아 그리고 재료들이 너무 많아서

치즈 풍미도 덜했어요.

앞으론 사리 추가는 안해도 되겠음.







그래도 남은 햄구이를 송송

썰어넣고 배가 터지도록 다 먹었답니다.

하나도 안남겼어요 ㅎㅎㅎ

정말 가성비 갑인 맛집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래도 다음에 또 올때는

볶음밥 재료는 적당히 넣고

적당히 볶아먹어야겠어요.

과식은 안 좋으니깐요!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