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짬뽕 진접점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진건오남로 998

 (지번 : 연평리 111-1 )

전화번호 : 031-573-3693

주차 : 가능(전용주차장)

얼마전에 얼큰한 짬뽕이 땡겨서 다녀 온

남양주 오남(진접) 짬뽕 맛집 백년가 짬뽕


돈까스클럽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차로 지나다닐때 항상 돈까스클럽만

눈에 들어왔었지 이런 짬뽕 맛집이

있는지 몰랐네요.


또 근처에 간다면 한 번쯤은

더 가보고 싶은 짬뽕 맛집이었는데

바로 소개 시작할게요!





백년가짬뽕 진접직영점


날은 덥지만 해가 가려져

살짝 흐리게 보이는 날

찾아간 백년가짬뽕!


막상 가서 보니 큼지막하게

보이는 백년가짬뽕.

그 동안 왜 눈에 안 들어왔나싶네요.


(너..너란 짬뽕)






 넓지막한 전용 주차장이 있어요.

그래서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가게 내부는 쭉 뻗어 있어

넓었고 테이블 수 또한 많았어요.


중화요리를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보통 중식당보다

깔끔한 편이라 좋았습니다.







우리는 두명이서 짬뽕 두개와

탕수육(소) 하나를 주문했어요.


짬뽕과 탕수육 말고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지만, 짬뽕 전문점이라 그런지

다른 메뉴는 눈에 안들어옴 ㅋㅋ






위 메뉴판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아까 가게 외부에서 찍었던

메뉴 사진도 올릴테니 참고하세요 :)







주문을 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니

이쁜 벚꽃도 보이고

뭔가 쾌적한 느낌이라

열심히 짬뽕 푸파하기

딱 좋은 환경인 것 같습니다.








기본 세팅(단무지, 양파) 그리고 시원한 물!

짬뽕은 꽤나 자극적인 음식이라

단무지와 물을 자주 찾게 되더라규







드디어 나온 짬뽕!

생각보다 오래걸리진 않았어요.


일단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과

차돌박이가 눈에 확 들어왔고

빨간 국물이 식욕을 자극하는

비주얼입니다.


그리고 양 또한 많아서 헉 했습니다 ㅎㅎ







슥슥 섞어서 한 젓가락.

시금치면 이라는데 그래서

면색깔도 초록색이네요.

빨간색과 초록색은 어울리는듯

안 어울리는 조합 ㅎㅎ


아무튼 면을 입에 넣자마자

강하게 들어오는 불맛.


중화요리에 박식한건 아니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건 실제로

재료를 볶으면서 내는 불맛과 인공적으로

가미한 불맛이 공존하는 느낌입니다.


뭐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짬뽕 자체가

워낙 자극적인 음식이라 짬뽕을 찾았다면

뭔가 강한 맛으로 속을 풀고 싶었을터!

그런 분들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맛있었구요.







차돌박이가 들어간 짬뽕이라니

고기를 좋아하는 저로선

이 또한 이 짬뽕을 맛있게 먹는

요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짬뽕을 먹다보니 탕수육

또한 금방 나왔어요.


나오자마자 뽀얀 때깔에 놀랬어요 ㅎㅎ






가까이서 보니 검은깨가 박힌게

얼른 먹지 않고 버티기 힘든 비주얼.







함께 나온 탕수육 소스에 찍어 냠냠.

일단 제일 먼저 새콤 달콤한 탕수육 소스

확 들어오면서 쫄깃한 찹쌀과 함께

고기가 씹힙니다. 


튀김 옷 또한 부드러움








얼큰하고 고기가 들어가 기름진

국물이 딱 제 취향이었어요.


양도 많아서 다른 테이블은 보통

남기는 것 같던데 저는 다 먹었습니당.








다 먹고 짬뽕 두개 포장도 했어요.

포장은 생면과 국물을 따로 담아주셔서

집 가서 끓이기만 하면 된답니다.

어느 정도 끓임 되냐고 여쭤봤더니

강한 불에서 2분정도?


2분이면 너무 짧지않나? 속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집에 와서 끓여보니 생각보다

금방 불어요! 국물이 끓을때

면 넣고 대충 휘휘 젓다가 드시면 될 듯.








이 집의 시그니처인 후식 아이스크림!

그냥 캔디바 다운그레이드 버전?

그래도 입가심으로 딱 임 !

오늘도 배부르게 잘 먹고 갑니다.








향촌냉면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진건오남로

797번길 21-15 (지번 : 양지리 108 )

전화번호 : 031-575-8841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30

주차 : 가능(가게전용 주차장)

날씨가 너무너무너무 더운 요즘 !

이열치열이라고해도 더워죽겠는데 뜨거운 것만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죠.


잠깐 남양주에 내려갔던 이 날도 무척이나

더웠답니다. 그래서 알아보고 알아보다가

찾게된 남양주 오남읍 냉면 맛집 향촌냉면






원래 오남읍사무소 근처에

있었던 향촌냉면은

장사가 잘 돼서 이쪽으로

이전 해 왔다고 하더라구요.


오랫동안 장사를 해왔던 집이라

단골도 많은 향촌냉면은

배달도 많이들 시켜드시는 것 같았어요.







차로 방문한 향촌냉면은 가게 앞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골목이

좁아서 살짝 불편했지만


가게 전용 주차장도 있고 공간

또한 널널해서 주차 하기엔 편했답니다.

차로 방문하기 괜춘해요 :)







안으로 들어가니 깔끔한 인테리어와

깨끗한 테이블이 돋보이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더위를 날려줍니다.


냉면 먹기도 전에 시원해지는 느낌ㅎㅎ







좌식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이 따로

분리 되어있어서 신기했고 아이들을

위한 공간 또한 마련되어 있어서

자녀들을 데려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향촌 메뉴판


주메뉴로는 

물냉(7,000원)/비냉(7,000원)

매운냉면(8,000원)/어린이냉면(4,000원)


사이드메뉴는 

고기만두(6,000원)/김치만두(6,000원)

반반만두(6,000원)/숯불고기(8,000원)


요즘 냉면 값도 많이 올라서 비싸던데

7,000원이면 나쁘지않은 가격인듯.

게다가 만두나 숯불고기라니

냉면과 넘나 잘 어울리는 최애 조합이죠 ㅎㅎ


저는 비냉 두 그릇과 반반만두

그리고 숯불고기를 주문했답니다.







여기도 물 컵은 종이컵으로 나옵니다.

깔끔하고 좋아요.







물 마시면서 기다리다보니

가장 먼저나온건 반반만듀!

커다란 접시에 김치 3개, 고기 3개

말 그대로 딱 반반만두입니다.








곧 이어 나온 냉면과 살얼음 육수!

냉면에는 특이하게도 오이지가

올라가있고 채썬 오이와 무

그리고 배가 올라가있네요.


뭔가 빠졌다 싶은건 고기?







숯불고기는 육쌈냉면과

비슷한 비주얼 ㅎㅎ

냉면과 숯불고기라니

사장님이 트렌드를 아시는듯.


원래는 숯불고기가 없었던 듯 한데

가게 이전하면서 추가한 듯 합니다.







메뉴가 다 나왔기에 풀샷으로 한번

찍어보았어요. 다 먹으려면

허리띠 좀 풀어야겠어용 ㅎㅎ








함께 나온 살얼음 육수를

들이부었어요. 저는 육수가

많은 비냉을 좋아하기때문에

좀 많이 넣었답니다.








겨자와 식초도 좀 넣어주고

슥슥 비비니 짜잔 너무 맛있게

비벼졌어요 ㅎㅎㅎ







함께 나온 숯불고기와

냉면을 함께 흡입.


냉면을 자주 즐기는 편은

아니어서 맛은 잘 모르지만

여긴 좀 맛있는듯.








그리고 김치만두와 고기만두를

한 입 베어보니 속도 꽉 찬게

한 입 먹어도 배차는 기분 ㅎㅎ

그리고 만두가 아쥬 맛있어요!

엄지 척!







아삭아삭 씹히는 오이지도

식감을 살려주면서

냉면 먹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ㅋㅋㅋ

다 비워버렸어요.


여기는 아마 또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올때도 변함없는

맛으로 반겨주길 :)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뵐게요!




백선생 수제 왕돈까스&칼국수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로 131

(지번 : 장현리 367-14 )

전화번호 : 031-529-7723

영업시간 : 10:30 - 22:00

주차 : 가능(가게 앞,뒤)

남양주 나들이갔다가 배가고파져서

찾게된 백선생 수제 왕돈까스&칼국수!


뭔가 거창하고 푸짐한 맛집보단 소소하게 한끼

해결하고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백선생은 우리가 아는 그 백선생님이

아니겠지만 뭔가 친근한 상호명이었어요.






장현에 위치한 백선생 수제 왕돈까스&칼국수집은

가게 앞으로 3~4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어서 차로 오기 용이해보이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점심 먹기엔 애매한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자리를 잡고 내부를 둘러보니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넉넉한 테이블 수가 

가족 모임이나 단체 모임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별로 하나씩 놓여진

화초가 인상깊었어요.


뭔가 건강한 밥상을 제공해 줄 것 같은

이미지를 심어줍니다 ㅎㅎ








메뉴판을 둘러보니 전체적으로

저렴해서 부담없는 가격대.


그리고 돈까스와 국수 메뉴가

뭔가 묘하게 어울리는 것 같아서

하나하나씩 시키면 딱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입구 쪽 셀프대에는

콩나물국과 된장국이 있어서

떠와서 드시면 된답니다.









저는 된장국, 여자친구는 콩나물 국으로

떠서 먹었는데 된장국은 구수했고

콩나물국은 얼큰하면서도 알싸한게

콩나물국이 더 자극적이고 맛있더라구요.

된장국은 평범했어요.


그래도 정성껏 준비해주셨다니까

싹싹 비워 먹었답니다 :)








반찬은 처음부터 추가 주문이 필요없을만큼

넉넉하게 가져다주셔서 좋더라구요.


김치는 함께 가져다 주신 가위로

먹기 좋게 썰었어요.


기본 반찬들은 느끼한 돈까스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반찬들.







주문했던 돈까스가 먼저 나왔어요.

소스가 듬뿍 뿌려진 돈까스,

바삭한 튀김옷이 참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이네요.







돈까스는 슥슥 썰때부터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진게 

손끝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저렴한 돈까스라 기대하진

않았지만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두툼한 고기와 바삭한 튀김 옷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소스까지

삼박자가 다 맞아떨어지더라규 //ㅁ//


아마 이 근처에 살았으면

밥 해먹기 귀찮을때마다 오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돈까스랑 같이 시킨 칼국수!

칼국수도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아까 떠온 된장국을 다 마시고

빈 그릇에 칼국수를 덜어서 찬찬히

뜯어보니 꽤나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갔네요.







한 젓가락 떠보니 후루룩 입에

감기는게 맛있습니다.


국물 또한 시원하고 담백한게

칼국수도 제 취향 꽝꽝!







먹다가 맛이 심심하게 느껴져서

간장다대기를 넣어서 다시 한번

후루룩 먹어보니 이것 또한 맛있네요.







돈까스 먹고 칼국수 먹고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먹으니

칼칼한 칼국수가 돈까스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참 괜찮은 조합이라

생각되더라구요.


사장님도 인상 좋아보이시고

든든하게 한끼 잘 먹고 나와서

여자친구와 남양주에서 

좋은 추억 만들었어요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