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얼마 전에 다녀온 반포
애플하우스에 대해 솔직 리뷰하려고 합니다.
반포는 갈 일이 많이 없지만
애플하우스 때문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주차하기가 힘들어서 보통 대중교통들을
이용하시는데 저희 커플은
차로 방문하였답니다 !
그래도 주차로 고생했기때문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차 팁!
애플하우스 주차는 상가 인근 주차 라인에
하면 되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주차 면수가 적어 주차하기에
매우 어려움이 있었답니다.
거의 못댄다고 보시면 돼요! ㅠㅠ
그렇다고 주차를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자니 참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뒤편 아파트 단지 쪽에
주차하는데 되도록이면 생수통이 놓여져
있는 곳은 주차하시지마시고
눈치껏 주차 하셔야 합니다.
보통 이렇게들 주차하지만
늘 이런 일이 반복되다보니
주민 분들이 많이 불편하실거에요!
저도 밥 먹다가 차 좀 빼달라는
전화에 후다닥 빼드리고 왔습니다.
참 죄송하더라구요 ㅠㅠㅠ
연락처는 꼭 남기시길 바라요 ㅎㅎ
애플하우스는
구반포역에서 3번 출구로 나와 길을 건넌 후,
세화여고 방향으로 직진하다보면 보이는
아파트 상가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요.
오래된 건물이다보니 약간 허름한 외관이지만
수많은 낙서들이 참 정감가는 곳 입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어요.
20분 정도 기다리면서 주문서를 받고
미리 주문할 내용을 체크 하였답니다 :)
주문 내용은
즉석떡볶이(3,500원), 라면+쫄면사리(4,000원),
치즈사리(2,500원), 무침군만두(2,500원),
공기밥(1,500원), 순대볶음(3,500원) 이에요.
그러고선 미리 계산을 하는데
주문내용을 잠깐 보시더니
3초만에 암산 ㄷㄷㄷㄷ 대단하심
한참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입성 성공!
빼곡하게 채워진 테이블.
애플하우스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합니다. ㅎㅎ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그런지 빨리 먹고 일어나는
분위기여서 회전율 또한 빠르더라구요.
짜잔 주문한 메뉴들이 일부
나왔어요!
애플하우스의 인기 메뉴 무침만두부터
볶음밥을 해먹기위한 공기밥(밑에 김깔려있음),
치즈사리까지.
애플하우스는 두번째로 오는데
요 무침만두는 넘 맛있어요.
달짝지근한 소스와 바삭한 튀김만두는
기가 막힘 ㅎㅎ
내용물은 별거 없지만
오신다면 꼭 하나씩은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당 ㅎㅎ
음 순대볶음은 가격대비 훌륭한 양이지만
살짝 잡내가 납니다.
그래도 순대라면 환장하는 저는 맛있게
냠냠 먹었어용 ㅎㅎ
달달하고 쫀득쫀득해서
포차에서 파는 순대볶음 같기도.
술을 별로 즐기진 않지만
살짝 맥주가 땡기더라구욥 ㅎㅎ
기본적으로 들어간 떡과 오뎅
그리고 추가한 라면과 쫄면이
냄비를 가득 채웠네요.
불을 올리고 얼른 끓기를 기다립니다.
양념장이 고루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주고 강불로 졸여주었어요 ㅎㅎ
펄펄 끓기 시작하자 치즈를 투하하기로
투하 준비~ 레츠기릿
투하 성공. 과연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있을지 궁금하네요.
일단 불기 전에 라면사리부터
처리해야겠쥬?
라면과 치즈는 양념장이 잘 배여서
맛있었어요. 후루룩 먹는데
아쉬워서 하나 더 추가하고 싶더라규
떡볶이 맛은 개인적으로 쏘-쏘
그냥 추억을 씹는 맛이랄까
그래도 밀떡을 좋아하니
맛있게 잘 먹었어용 ㅎㅎ
떡볶이가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자
투하한 볶음밥.
역시 마무으리는 볶음밥이죠?
볶음밥을 안 먹으면 먹고도
허전해요 ㅎㅎㅎ
처음에 주문했던 공기 밥 밑에
김이 깔려있어요.
요로코롬 셀프로 볶는 것 또한
애플하우스의 묘미인듯했어요.
요리 고수 여친님이
맛있게 볶아주셨는데 정말
훌륭한 맛 !
반포 애플하우스도 이렇게
클리어하네요.
다음 번엔 어딜 클리어해볼까
추천 좀 해주세요 ㅎㅎㅎ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이만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