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커플은 양평 두물머리
나들이를 가기로 결정!
양평하면 떠오르는 두물머리는
데이트나 주말 나들이 장소로
유명한 곳 인데요.
아직 한번도 가보지도 못했고
맨날 갈까? 갈까!? 말만 하다가
드디어 실행에 옮겼습니다.
여기서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로 두물머리라고 불리우며
한강의 시작지이기도 합니다.
이른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일출,
나루터의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는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양수리 두물머리는 춘하추동 그 색을
달리하여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고
TV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이미 유명한 곳입니다.
두물머리는 주말이면 차가 너무 막혀요.
특히 입구 쪽이 헬이라는ㅠㅠ
주차는 어떻게 ?
1. 두물머리 초입에 있는 공영주차장(무료)
두물머리 초입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일단 무료이지만 두물머리와는 멀고
파킹하기가 힘들다고 해요!
근데 저는 날을 잘 잡은건지
아니면 초입 주차장은 주차하기가 힘들다.
라고 생각하셔서 다들 피해가서
그런건지 몰라도 여기다가 편하게 주차했어요 :D
2. 두물머리 근처 교량하부 공영주차장
3. 유료주차장
교량하부 주차장에서 두물머리길로
좀 빠지다보면 유료주차장도 있어요.
보통 하루 주차요금 2,000원 정도
부과하니 그리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더라구요.
자세한 내용은 두물머리 물래길 탐방안내도를
첨부하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
위에서 언급한대로
입구 쪽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러 왔어요.
주차면수도 넉넉해서 여유 있게
주차하였답니다!
일단 여기에 주차하면 두물경까지는
멀지만 주차하자마자 펼쳐지는
풍경 또한 충분히 예뻤어요.
공영주차장 인근 두물머리 탐방로!
쭉걸으면 느티나무 쉼터와 소원쉼터,
소원액자가 있는 두물경까지
닿을 수 있어요 ㅎㅎ
탐방로 포토스팟에서 사진 한컷!
두물머리로 가다보니
자전거 대여하는 곳도 나왔어요.
요금은 위 사진에 나와있는 표를
참고하세요 :)
저희는 전동퀵보드를 대여했는데
가격은 한시간에 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전동퀵보드를 타니 5분도 채 안걸림 ㄷㄷ
여기는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잇는 배다리에요.
배다리를 건너면 세미원이라는 연꽃정원에
갈 수 있는데 입장권(유료)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어린이(청소년) 3000원.
그리고 세미원은 지금 연꽃문화제 기간이에요.
기간은 2018.06.22(금)~2018.08.19(일)이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여긴 느티나무쉼터입니다.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들과
위용을 뽐내며 뻗어있네요.
그리고 안내판 위치상
이쯤이 두물머리 물안개쉼터!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두물머리를
왜 이제야 왔을까 ㅠㅠ
두물머리 소원들어주는 나무!
사람들이 줄 서있길래
뭘 기다리나 보았더니 ~
소원액자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서있는 줄 이었어요.
우리 커플도 기다렸다가
찰칵 찍었답니다 헤헷 //ㅁ//
여기는 두물머리 나루터!
앞서 보았던 소원쉼터보다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쉬어갈 수 있는 카페도 보였고
배가 고파져서 두물머리의 명물
연핫도그를 먹으러 왔어요!
역시 사람이 많더라구요.
두물머리 근처 연핫도그 집이
많이 생겼던데 여기가 오리지널이라고해요.
영업시간은
평일 10:00 ~ 해질때까지
주말 09:00 ~ 해질때까지
가격은 순한맛/매운맛
둘다 3000원이에요 !
설탕, 케찹, 머스타드 다 발라서
먹을건지 선택하시면 됩니당. :)
평소 핫도그 먹을때 설탕을 뿌리진않지만
설탕/케찹/머스타드 다 뿌려보았어요!
매운맛 하나 / 순한 맛 하나 시켰는데
육안으로는 뭐가 매운 맛인지
구분이 되지않더라구요 ㅎㅎ
물론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셨지만요.
한입 베어무니까 확연하게
보이는 매운맛/순한맛 핫도그.
그냥 소시지 차이더라구요.
매운맛도 그리 맵진않았어요 ~
맛은 음.. 맛있었어요 ㅎㅎ
걷다보니 배 고프고 출출해져서
더 맛있게 먹었나봐요.
크기도 똥똥해서 하나 먹으니
배 차더라구요.
예정대로라면 저녁을 사먹고
왔어야했는데 핫도그 먹으니까 배불러서
안먹고 그냥 왔어요.
푸른빛 땅거미가 젖어드니까 더욱
교태로운 두물머리
또한번 추억을 새기고 돌아왔어요.
두물머리는 또 가고 싶은 곳!
다음에 또 간다면 재방문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