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새내역 4번 출구에서 100m 정도 걸어오면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보이는데 그 사잇길로
들어와 잠실 성당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보이는 이 곳 요리하는남자는
청포도리코타치즈가 시그니처인
이탈리아 레스토랑인데요 :)
오늘은 이 곳에 대해 리뷰해볼게요.
빨간색 간판이 눈에 띄는 요리하는남자(입구)
잠실새내 이탈리아 레스토랑 요리하는남자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 술집, 고깃집이 즐비한
잠실새내에서 파스타와 피자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네요 :)
깔끔하게 정돈된 분위기와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조명이
특징이었어요!
레스토랑 내부에는 일단 커플들이
가장 많이 보였는데 친구들이나 가족
모임장소로도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요리하는남자 메뉴판
여기 대표 메뉴인 "청포도리코타치즈"는
두툼한 화덕 도우와 함께 나오기 때문에
피자보다는 파스타와 사이드&그릴 메뉴와
함께 곁들일 것을 추천한다네요.
저희 커플은 러블리 커플세트A
로 선택, 파스타는 명란크림파스타,
에이드는 자몽, 레몬으로 주문 했답니다 :)
음료가 가장 먼저 나왔네요.
자몽에이드는 달달하고 상큼한게
파스타나 피자의 느끼한 뒷맛을
잡아줄 것 같더라구요 ㅎㅎ
레몬에이드는 살짝 밍밍하고
평범했음.
제일 먼저 나온 메뉴는
청포도리코타치즈에요.
반반 자른 청포도와 리코타치즈
그리고 화덕 도우가 우드보울에
담긴 특이한 메뉴네요.
여기오면 테이블당 하나씩은
꼭 시킨다는 강추 메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비주얼에서 상큼함이 터져나옵니당.
여친님이 손수 슥슥 비벼주시고
짜잔 ! 너무나 맛있게 비벼졌어요.
이제 빵을 찢어서
싸먹으면 됩니당.
요로케 한 쌈 싸서 입에 넣으니
톡톡 터지는 청포도의 상큼함과
고소한 치즈가 입 안을 가득 채웁니다.
정말 맛있었어요ㅎㅎ
청포도리코타치즈를 먹다보니
나온 두번째 메뉴
명란크림파스타!
명란이 들어가서 짜면 어떡하나
걱정했지만 고소하고 맛있었어용
돌돌돌돌 말아서 한입~
먹다보니 느끼하지도 않고
살짝 밍밍한 느낌도 있었던
그래도 크림이 맛있어서
숟가락으로 퍼먹었어요 ㅎㅎ
설거지를 해버렸네요 :D
이거슨 우리 여친님과 합작품!
청포토리코타치즈와 파스타만
먹기에는 뭔가 허한 느낌.
그래서 피자를 추가 주문하기로
결정합니당
느끼하다면 느끼할 수 있는
메뉴들만 먹었기에
새콤하고 산뜻한 스테이크피자를
주문했어요.
화덕에서 피자를 손수 구워주시는 모습.
힘든 기다림 끝에 나온 스테이크피자!
잘 구워진 큐브 스테이크와 샐러드 위에
상큼한 발사믹 드레싱이 뿌려진
비주얼이네요.
긴 얘기는 각설하고 일단 먹어봐야죠.
한조각 덜어서~
뭔가 쌈싸먹는듯한 느낌이 드는 ㅎㅎ
먹기힘들어서 스테이크만 따로먹어봤는데
맛있어요! 그냥 맛있어요 ㅎㅎㅎ
배민 배달도 되나봐요.
그치만 와서 먹어야 제맛일듯.
요건 원래 후식이 나오는지 모르고
그냥 나오다가 안 먹고 가기 아쉽더라구요ㅠ
혹시 포장도 가능하냐고 양해구했더니
흔쾌히 해주셨어요!
이상 리뷰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