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2일차 ! 
도쿄 메이지 신궁(明治神宮)에 방문했어요 ㅎㅎ

메이지 진구(메이지 신궁)는 일본 도쿄도
하라주쿠에 있는 신궁인데요.
메이지 덴노와 그의 정실인 쇼켄 황후를 안치했다는
의미로 단순한 궁이 아닌 신궁으로 불립니다.

메이지 유신을 통해 일본을 근대화하고
부국강병으로 이끈 일왕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많은 일본 국민들에게 존경을 받는 인물입니다.

집권 당시 강력한 황권을 통해 일본 제국으로
성장시키고 다른 나라를 견제하며
영토를 점령하는 등, 존경을 넘은
외경의 대상이기도했죠.





메이지 신궁은
숙소에서도 멀지 않아 JR야마노테선을 타고
쉽게 갈 수 있었던 곳 입니다.

코스프레 다리로 유명한 진구바시 다리만
건너면 장엄한 나무 기둥의 입구가 보여요~






신궁이 많은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라던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관광객도 많더라구요.

연간 천만명 이상이 다녀간다나?







- 메이지 신궁 안내판과 경내금지사항 -


금지조항이 꽤나 많습니다.




본궁까지 가는 참배로.

수풀과 나무가 우거져 꽤나 운치있게

조성되어있네요.






(청주)



(와인)


청주는 신사내 행사 때 쓰기위해 

일본 양조업체에서

기증한 것들이라고 하고


와인은 메이지 덴노를 추모하기 위해 

외국에서 기증 받은 것들 이라고 합니다.

안은 텅 비어 있다고 하는데 과연??







참배로 안쪽에도 도리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큰 도리이는 세우는데도 참 힘들었겠네요.







일본 신사를 방문하게 되면 

자주 보게되는 데미즈야.


손이나 입을 깨끗히 헹구는 곳이죠.

약수터가 아니니까 물은 마시면 안됩니다 ㅎㅎ







외배전 앞에는 국화 문양의 장식이

박힌 도리이가 또 있습니다.

이건 앞서 본 것들 보다 

좀 작지만 밝은 색이네요 :)







외배전이 보이고

양 옆에는 커다란 왕브로콜리(?) 나무

두 그루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나무 앞에는 소원을 적어 걸어놓도록

되어있는데, 한국말이 꽤나 보입니다.

소원은 빌지 않기로~






오미쿠지와 부적을 파는 곳!




본관을 뒤로하고

보물전으로 가는 길이에요~

개인적으로 참배로보다

더 한적하고 좋았어요 :)







넓게 펼쳐진 녹음 위로

신주쿠 일대의 건물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휙 지나가면서 보게된

메이지 일왕의 유품을 보관한 보물전









연못도 있고

여유롭게 걷기 딱 좋은 이곳은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곳 이었어요.







메이지 신궁 산책을 마치고

시부야로 가는길!

하치코 동상과 스크램블 교차로

그리고 이치란라멘을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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