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쯤에 도착하니 미츠코시
백화점은 이미 영업종료..ㅠㅠㅠ
하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 식당가에 갈 수 있었어요.
11층에 균타가 있답니다 :)
균타는 구석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그치만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았습니당 ㄷㄷ
균타 영업 시간은 아래 참고하세요.
<균타 영업시간>
일본 현지에서 먹는 오코노미야끼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하면서
배도 더욱 고파졌어요 ㅠㅠ
대기시간은 15분에서 20분 정도??
외국인임을 알아보셨는지
영어로된 메뉴판을 주시더라구요 :)
일단 한눈으로 봐도 메뉴는 다양했어요.
뭘 먹을지 한참동안 고민했답니다.
고민 끝에 고른 메뉴는 시즌 특별 메뉴
오코노미야끼 하나와 생맥주 2잔을
선주문했어요!
안쪽 자리를 안내 받고
착석했습니다.
철판은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내부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동안 나온 생맥주 2잔!
시원하고 목넘김도 너무 좋았다는 :)
맥주를 홀짝홀짝 마시면서
테이블 위에 놓여진 양념장도 한번 구경하고
10분 정도? 기다리니까 드디어 나온
오코노미야끼!!
4조각으로 커팅해주셨어요.
오코노미야끼에 올라간 건새우가
살짝 거슬리는 비주얼이지만
일단 배고프니 한조각 뜨겠습니다.
접시에 덜어서 한 입 먹어보니
넘나 맛있었어요 ㅠㅠ
짭쪼름한 건새우가 식감을
살짝 방해하긴했지만
부드럽게 씹히는 오코노미야끼는 꿀맛 ㅠㅠ
맥주 안주로도 너무 좋더라구요.
요건 한국식 소스라는데 그냥 고추장이었음.
고추장이랑 먹어도 넘나 맛있어요!
데리야끼 소스에 찍어도 맛있네요 :)
생각보다 배가 덜 차서
야키소바(오므소바)랑 알라카르트 메뉴
카라미소 두부도 추가 주문 합니다.
요긴 메뉴 하나 하나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았어요.
왜 대기시간이 길었는지 살짝
이해가 되더라는
오므소바는 알고보니
인기메뉴였더라구요.
요거 진짜 존맛탱이었어요.
안에서 탱탱하게 씹히는 소바와
부드러운 고기와 계란이 짭쪼름한 양념과 만나
환상적인 식감을 만들어냅니다.
음 카라미소 두부
요건 모랄까.. 저렴한 가격도 아니었는데
양이 너무 적었어요.
그래도 저는 먹을만했는데
여친님은 불호!
음.. 너무 많이 시켰나요..
또 추가 주문한 버섯치즈 오코노미야끼!
돌아다니느라 너무 배고팠어요 ㅠㅠ
평소에도 이렇게 많이 먹는
커플은 아니랍니다. 오해는 노노노
처음에 주문할때 버섯치즈 오코노미야끼랑
살짝 고민했었는데 요것도 못 먹어보면
아쉬울 것 같았어요.
여친님이 덜어주시는데
치즈가 쭈욱 늘어납니다.
진짜 뭐지?? 요것도 맛있넹
버섯과 치즈가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네요.
배가 살살 불러왔지만
넘나 맛있어서 깨끗하게 먹었습니당! ㅋㅋ
계산할때 여친님이 물어보고
사진 한 컷! 저기 철판에 조리해서
나오나봐요.
가격은 꽤나 나왔지만
너무나 맛있게 먹고 나온
오코노미야끼 맛집
균타 후기 였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