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샤브샤브칼국수


주소 : 서울 송파구 오금로31길 42

(지번 : 방이1동 213-8 )

전화번호 : 02-423-3450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일요일 휴무)

비오는 날, 스트레스 받는 날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이 땡길때가 있는데요.


저는 이런 날 자주 찾는 맛집이 있답니다.

바로 방이샤브샤브칼국수 본점인데요.


방이동에서 이미 오랜 시간 유명한 맛집이라 항상

붐벼서 갈때마다 기다리지만

다 참아가면서 꼭 가는 맛집이에요 ㅎㅎ


특히 샤브샤브를 다먹고 난뒤

볶아먹는 볶음밥이 꼬들꼬들한게

넘나 맛있답니다.







이 날도 주말이라 

가게 안은 사람들로 꽉 찼었는데

다들 샤브샤브 드시는데

정신없으시더라구요ㅎㅎ


웨이팅은 20~30분 정도?

주차는 가게 앞 쪽 도로변에

일렬 주차하던데 주차 공간이 협소해서

주차 마저 여의치 않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입성 //ㅁ//


여기서 주문 요령!

버섯 칼국수(야채+국수+볶음밥 7,000원)는

인원수대로 주문해야되고 

칼국수용 샤브샤브(고기 7,000원)는 원하는만큼

주문하시면 되는데 볶음밥은 꼭 추가해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ㅎㅎ


저희는 3명이서가서

버섯 칼국수 3인분, 칼국수용 샤브샤브 2인분을

주문하고 볶음밥을 추가했어요.







기본 반찬들이 세팅되는데

겉절이는 특별한건 없지만

칼국수랑 먹으면 맛있답니다.







여기서 주목할건 물김치!

살얼음이 둥둥 떠있는데

마시면 캬~~ 너무 시원하고

상큼한게 맛있어요 ㅎㅎ

칼칼한 국물이랑도 찰떡 궁합 :)







기다리다 보면 버섯과 야채가 담긴

샤브샤브 국물이 나오는데

불을 최대로 올리고

끓어오를때까지 조금만 기다리면 됩니당.







들어간 재료는 감자, 미나리, 버섯 등

몇 없이 단출하지만 끓이다보면

정말 맛있답니다.






끓어오르는게 확인되면

요기 함께 나온 고기를 투하 준비.




고기를 몇 점 넣고 휘휘 젓다보면

금방 익어버리는데



요렇게 한 점 꺼내서





야채와 함께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으면

음 ~~ 맛있어요.


고기도 맛있지만 질겨서 칼국수와 볶음밥을

먹기 위해 고기를 먹는 느낌 ㅎㅎ

그래도 미나리도 씹는 맛이 좋답니다.








고기를 먹다가 입안이 텁텁해지면

시원한 물김치로 입가심.

물김치는 꼭 리필 한번 정도는

받는 것 같아요.






야채도 부족하면 채워주시는데

버섯과 미나리가 다시 풍성해졌어요 ㅎㅎ







신나게 먹다가 칼국수를 

때려 놓고 휘휘


칼국수가 들어가면 센불로

오래동안 끓여줘야해요 ㅎㅎ








어느 정도 면발이 익은 것 같아서

그릇에 담아봤어요 ㅎㅎ

지금 먹는 국물이 진짜 엑기스죠.


얼큰하고 짭조름하고 칼칼하고

면발과 함께 먹음 존맛탱







감자도 빼놓을 수 없죠.

감자는 아껴뒀다가 푹 익혀뒀다가

칼국수 먹을때 되어서야 먹어요.


잘 바스러지지만

그게 더 맛나더라구요 ㅎㅎ 








이제 대망의 볶음밥 준비.

샤브샤브와 칼국수를 다먹으면

남은 칼국수와 국물을 빈그릇에 덜어놓고

냄비랑 볶음밥 재료를 들고가시는데

카운터 쪽 가스레인지에서

따로 볶아오시더라구요.







짜잔 ! 몇 분 기다리면

볶음밥이 완성되어 도착.


이거슨 밥 하나 추가해서

볶은 건데 모자라더라구요..ㅋㅋㅋ

하나 더 추가할걸 그랬나봐요 ㄷㄷ







밥알이 꼬슬꼬슬하고 탱탱한게

입 안에서 탄력있게 씹히고

적당히 기름지고 고소한게

넘나 존맛탱이라고 할 수 있어요.







볶음밥 한 숟가락하고

떠놓은 국물 한 숟가락하면

정말 환상의 커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잘 어울릴수가..ㅋㅋ







정말 배터지게 먹었지만 그냥

나오기 아쉬운...ㅋㅋ

볶음밥 또 먹으러 와야겠어요.


가족 단위로 외식하기 너무 좋은

방이샤브샤브 리뷰였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뵐게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