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탕


주소 : 서울 중구 명동길 52

 (지번 :명동2가 2-3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3:00

전화번호 : 02-776-0440

여기는 맛집과 쇼핑의 거리 명동이예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사골부대찌개 철판부대볶음이

맛있다는 심슨탕 입니다.


외국인들도 많아서 이들을 겨냥한 

맛있는 먹거리와 맛집들이

많지만 점심에 너무 푸짐하게 먹었더니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이 먹고싶더라구요.






심슨탕은 명동대성당 주변에 위치하고 있고.

명동거리 중심에 있다보니 명동역이나 을지로입구역

어디서든 가기 편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심슨탕은 2층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좁은 통로를 지나 올라가야해요.


올라가다보니 심슨탕 소개

문구가 보이길래 한컷!


12시간 이상 우려낸 사골 국물에 

소세지, 햄  그리고 감자,양배추

양파 등 각종 야채를 넣고 다시 한번 끓인 후

치즈와 생파를 올리면 심슨탕 부대찌개 완성!








저녁에 방문한 심슨탕은 밥집이라기보다는

어두운 조명에 술집을 

호프집을 연상하는 분위기 였어요.


분위기도 신세대 감성이

충만한 곳이라 어르신들에게는 맞지 않는지

방문하셨다가 다시 나가는 경우도 보이더라구요.


테이블은 10개가 조금 넘어가는 

작다면 작은 규모의 식당이었고

시간대를 잘 못 맞추면 웨이팅도

생각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








심슨탕 메뉴판입니다.

심슨탕을 먹는 맛있게 먹는 방법과

함께 다양한 메뉴가 보이네요.


부대찌개, 부대볶음, 그 외 별미메뉴가

보이는데 저는 부대찌개 2인분으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1인분에 8,500원으로

여타 부대찌개 가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서빙하시는 직원분이 시크하게

가져다 주신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들!







어묵볶음은 기름에 절인 맛이나고 물렁물렁하며

땅콩이 들어간 맛 없는 멸치볶음.


솔직히 말하면 젓가락질이 가지 않아요.







그다음으로는 밥이 나옵니다.

이제 오뚜기 버터가 등장할 차례!






버터를 반 정도 덜어서 밥으로

살포시 덮어서 녹인다음 간장과

함께 비비라는데..


느끼한걸 워낙 좋아하다보니

통째로 덜어서 비벼보았답니다.


여기 심슨탕은 사골 국물이라

더 느끼해질 수 있기 때문에

느끼한 맛을 싫어하신다면

버터는 조금만 덜어서 드시길 추천드려요.







드디어 심슨탕이 나왔어요.


면사리는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는다기에

하나 추가했답니다.


푸짐한 국물과 햄과 소세지

그리고 감자가 눈에 띄네요.







불을 강하게 올리자

금방 끓어오르는 부대찌개!






이제 먹어도 될 것 같아요.

면사리부터 건져냅니다.






부대찌개에 탱글탱글한 라면사리는

정말 최강궁합이죠.

거기다 고소한 부대찌개의 향이 더해

정말로 맛있었어요.







좀 먹으면서 찍은 사진인데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간게 보입니다.


아무리 점심을 푸짐하게 먹었다지만

남길뻔했다지요.







요기 햄은 외국산이랍니다.

국물이 스며들 정도로

오래 끓인 후 먹어야 맛있어요.


탱글탱글 씹히는게 맛이 좋아서

자꾸 밥을 부르는 맛.







버터밥에 국물을 넣으면 버터가

녹아들어서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요.


심슨탕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젊은 남녀가 데이트하기 딱 좋아보였고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술집 서빙하는 것 처럼

가져다 주셔서 과한 서비스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골 국물이라 진하고 느끼한 맛이라

얼큰하고 칼칼한 육수를 기대하신다면 비추.


아마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방의사는 20%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