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 1일차! 조남례피순대를 알게되어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전주남부시장공영주차장을 찍으니
아래 주차장으로 안내하더라구요.
여기 주차장은 시장과 가깝지만
주차공간도 협소하고
한옥마을에서 가까워서 그런지
계속 만차라 주차하기 어렵더라구요.
저는 다행히도 운이 좋아서 10분정도
기다린 다음 입장했지만요!
위 주차장 요금 정보 올려드리니
참고하실분들은 참고하세용!
조점례남문피순대는 유명해서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는데
밥 때가 아니어서 그런가?
웨이팅 없이 입장했습니다.
그래도 식당 안에는 사람이 많아서
시끌시끌했어요.
비어있는 테이블도 많이 없더라구요.
암뽕순대국밥? 암뽕이 뭔가했는데
암퇘지의 자궁 부위였어요!
암뽕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있어서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주는 특수 부위라지만
그냥 평범하게 순대국밥 한그릇, 피순대(소) 한접시를
주문하였답니다 :)
테이블 가장자리에 준비된 종이컵, 초장, 순후추!
이렇게 바빠서 정신없는 맛집에는
종이컵이 훨씬 위생적인 것 같아요.
빠르게 셋팅되는 기본 반찬과 공기밥!
따로 셀프코너가 있어서 반찬이 모자랄땐
원하는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답니다.
곧이어 나온 피순대(소) - 10,000원
선지만 가득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야채와 당면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라
딱히 거부감은 들지 않았네요.
피순대는 그냥 먹는 것보다 초장을 찍어 마늘과 함께
깻잎에 싸먹는게 훨씬 맛있었어요.
이렇게 새우젓갈과 함께 먹어도 맛있답니다.
순대국밥 - 7,000원
피순대와 돼지 막창 같은게 잔뜩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대비 양도 많아보였어요.
이렇게 부추를 넣어서
살짝 들어올려 한 컷~
평소 순대국밥을 즐기는 1인으로서
부추를 넣어도 펄펄 끓는게
참 먹음직스러웠어요.
여자친구는 내장이 너무 많아서 버거워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푸짐해서 더 좋았어요.
순대국에 들어간
피순대 또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사람들이 많이 찾고 극찬하는 이유를 알 것 같더라는..
먹다가 부추도 더 넣어서 먹었어요.
국물도 은은하고 깔끔해서 폭풍흡입!!!
전주 남부시장의 대표 맛집으로
손색이 없었답니다.
피순대를 클리어하고
순대국집 근처 카페 로앤진도 들렀어요.
모주도 판매하고있네요~~
남문 피순대, 한국 닭집, 다올, 엄마 손, 섬진강
영수증 제출시 "커피" 20% 할인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습니다.
순대국밥 먹방 후 마시는 아메리카노는...
아마 말이 필요없을거라 봅니다ㅎㅎ
다시 전주에 간다면 남문피순대 꼭 재방문할거에요!
맛집 도장 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