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마켓 구로지밸리몰점


주소 :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00

 (지번 : 구로동 188-25)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전화번호 : 02-6344-3980

주차 : 가능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점심 먹으러 지밸리몰

샤브샤브 무한리필집 테이스티마켓에 갔어요.


요새 날이 많이 추워서 뜨끈뜨끈한 국물이

많이 땡기기도 했고 샐러드바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입구에는 든든한 랍스타군(?)이

버티고 있어요 ㅎㅎ 귀엽따리!!

외관은 되게 럭셔리하고 쉽게 들어가기 힘든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요.








테이블이 꽤나 많지만 그래도

자리가 금방 차더라구요.


인근 직장인들 점심 맛집으로도

간단하게 회식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테이스티마켓 메뉴판이예요.

샐러드바 무제한 샤브샤브집 치곤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 생각해요.

저는 평일런치로 이용했어요.


평일런치


소고기 샤브샤브 - 11,800원(무한리필시 3,800원 추가)

랍스터 샤브샤브 - 18,800원(2인당 1마리 제공)


평일 디너 / 주말 / 공휴일


소고기 샤브샤브 - 13,800원(무한리필시 3,800원 추가)

랍스터 샤브샤브 - 20,800원(2인당 1마리 제공)







속이 보이는 맑은 육수가 기본베이스예요.

국물은 한가지로만 나온답니다.

이제 샐러드바로 가서 육수 베이스에

담을 야채랑 사이드 디쉬를 가져와야해요.







제일 먼저 샤브샤브 코너로

야채와 버섯을 가지러 갔어요.

종류는 크게 배추, 청경채, 숙주

그리고 월남쌈 재료로 5가지 정도 있답니다.

종류기 그리 많진 않더라구요.











샐러드바는 미니 고로케, 탕수육, 김말이,

떡볶이, 볶음밥, 피자, 과일 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밀릴땐데

음식이 빠르게 채워지지가 않아서

기다려야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요렇게 담아와서 먹기 시작했는데

피자는 계피맛이 강하고

김말이 튀김은 그냥 냉동 김말이 튀김이라

그저 그랬고 탕수육도 쏘쏘

그냥저냥 든든하게 배 채울만한 정도였어요.









가져온 야채들을 넣고 보글보글 끓는

육수에 함께 나온 소고기를 투하!


근데 고기가 판에 달라은 상태로

냉동이 되었는지 잘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고기가 찢어지기도하고 먹기 힘들었어요ㅠㅠ







그래도 샤브샤브부터 한입 먹어보는데

야채와 버섯, 고기를 함께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어요.

그래도 런치 가격에 이정도면

개인적으로 훌륭한 것 같아요 ㅎㅎ








이번엔 월남쌈도 무순과 절인무채

그리고 땅콩소스를 발라 돌돌돌

이렇게 싸먹는 것 또한 색다른 재미.








신나게 샤브샤브를 다 먹고나서

칼국수도 넣어서 다시한번 진하게 끓여줍니다.

배는 살살 불러오는데 계속 밀어 넣었어요 ㅎㅎ









칼국수를 다 먹어갈 즈음 빠질 수 없는

또 한가지!! 바로 죽이죠.

네 죽입니다. 죽재료도 심플해요.

저는 밥에 참기름, 당근과 부추

그리고 깨소금과 계란 두개를 집어갔어요.







배가 부르다부르다 노래를 불렀지만

죽 배는 따로 있나봅니다.

나름 먹음직스럽게 끓였어요.







샤브샤브를 먹고 난뒤 배불러도

죽은 꼭 해드세요!

남길까 걱정했는데 싹싹 긁어먹게 되는 매직.







마무리로 디저트 코너에 갔는데

나초랑 케익, 초콜릿분수와 마시멜로 꼬치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다른건 다 맛없다고 해서 마시멜로 꼬치와

아이스크림만 담아왔는데 웬걸 그냥

밍밍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샐러드바 음식도 포만감을 잔뜩 주는

음식들로만 중무장되어 있어서

배가 빠르게 불러오는 이 곳.


지갑 걱정없이 그냥 배부르게 드시고 싶으면

한번쯤은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오만한쭈꾸미 구디점


주소 :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2길 96

 (지번 : 구로동 1127-1 2층 )

영업시간 : 평일 11:30 - 24:00

Break time : 15:00 - 17:00

전화번호 : 02-866-8823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지나다니다 보면

가끔 눈에 들어왔던 

오만한쭈꾸미 식당에 다녀왔어요.


특별히 알아보고 간 건 아니고

그냥 배고프고 매콤한 게 먹고 싶기도 하고

이런저런 마음으로 찾아간 쭈꾸미 집 이예요.


개업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쭈꾸미보다

볶음밥을 너무 맛있게 먹은

오만한쭈꾸미 솔직 리뷰 시작합니당~ ㅎㅎ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빌딩 2층에 위치해서 그런가?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더니

몇 주 전에 우연히 발견하곤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여자친구랑

드디어 가보았어요ㅎㅎ  







불금이라 그런지 손님은 꽤나 있었어요.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원형테이블이 여러개 놓여져있는 포차 분위기

분위기의 식당이었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부터보는데

쭈꾸미삼겹 철판볶음(14,000원)이 

제일 무난해보이더라구요.


2인분이상 주문 가능하고

매운 맛의 정도는 3단계(보통맛/중간매운맛/엄청매운맛)


저희 커플은 중간매운맛으로 선택했어요.







사이드 메뉴판도 있었는데

먹어보고 더 주문하기로 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수저 세팅하고 있으니

주꾸미와 반찬들이 신속하게 들어옵니다.






얼핏 보니 쭈꾸미가 싱싱해보여서

살아있는 생물 주꾸미인줄 알았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게 죽은거라고

대답해주심 ㅋㅋㅋ








주꾸미 비주얼을 구경하고있다보니

콘버터와 누룽지가 나옵니다.

누룽지는 얼핏 보면 오뎅탕 같기도하고

소고기 무국 같기도하고ㅋㅋ

휘저어보기 전까지 누룽지인줄 몰랐어요.







콘버터는 횟집에서 흔히 나오지만

여긴 좀 느끼하지않고 깔끔한 맛.

누룽지는 그냥 싱거운 누룽지예요.







여기선 사장님이

알아서 다해주시니 얌전히 앉아서 

바라만 보고 있으면 된답니다.







쭈꾸미는 첨에 나온게 끝 인줄 알았는데

어느정도 볶아지니까 당면과 콩나물을

넣어서 다시 한번 볶아주십니다.






먹을 준비 끝!

삼겹살은 나중에 먹고 당면과 쭈꾸미부터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당면부터 먹어보는데

처음엔 그리 맵지 않더라구요.

매울까봐 살짝 걱정했는데 

은은하게 매콤해서 괜찮았어요.

양념은 아구찜이 살짝 생각나는 맛! 







소스는 쌈장/날치마요/땅콩버터가 있어요.

쌈 싸먹을 때에는 땅콩소스가 맛있고

그냥 주꾸미만 먹을 땐 날치 마요

소스에 찍어 먹는 게 맛있더라고요.







깻잎이나 소스가 모자라면 리필바에서

가져오면 된답니다.

먹다보니 주꾸미가 맵게 느껴져서

깻잎 무쌈을 자주 가져다 먹게 되더라는.






이렇게 주꾸미만 먹어봤는데

깻잎 무쌈과 함께 소스에

곁들여드시는게 훨씬 맛있어요.







이렇게 정신없이 먹다보면

다 먹는건 시간 문제.

콩나물이 없어서 리필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해주시더라구요.







콩나물만 추가해 주시는 줄 알았더니

당면과 함께 넣어주셔서

새 철판을 추가 한듯한 양이 되었어요.


여자친구가 콩나물만 부탁드렸는데

원래 당면을 넣어주시냐 물었더니

원래 같이 넣어주신다고 ㅎㅎ

아무튼 푸짐하게 먹었답니다.







솔직히 쭈꾸미만 먹고도 배가 불렀지만

철판요리를 먹고나서 

볶음밥은 꼭 먹으라고 배웠어요.

탄수화물로 든든하게 채워야죠.


볶음밥은 날치알 볶음밥 하나만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또 푸짐하게 나옵니다 ㅎㅎㅎ


사진은 못찍었지만 철판에 마가린 버터로

버터 코팅한 후에 볶음밥을 볶아주시더라고요.







분명 하나만 시켰는데 철판을

푸짐한 양에 놀랍더라구요 ㅎㅎ

볶으면서 올라오는 고소한 향내가

불렀던 배를 잊게 합니다.







솔직히 주꾸미보다 볶음밥을 더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

맞습니다. 볶음밥 맛집이었어요.


그렇다고 주꾸미가 맛이 없었던건 아닙니다.

깻잎에 무쌈에 소스를 곁들여서

충분히 맛있게 먹었어요.


그치만 먹고 나서 배가 좀 아프더라구요.

제가 매운걸 잘 못 먹는건 아닌데

요게 좀 매웠나봐요 ㅋㅋㅋ

그래도 재방의사 있습니다.

기회되면 또 가야지~~






소담촌 DMC점


주소 : 서울 은평구 수색로 191

 (지번 : 증산동 223-47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Break time : 16:00~17:00

전화번호 : 02-308-0052

하늘공원에서 은빛 억새풀과 핑크뮬리를

구경하고 맛집을 찾던 중 발견한 소담촌


하늘공원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거리가

꽤나 멀었으나 따뜻한 국물이 있는 샤브샤브가

너무나 땡겼기에 감수하고 걸어갔어요.






솔직히 리뷰도 많이 없고 가기전까지

걱정 많이했는데 웬걸 막상 가니

너무 좋았던 맛집이랍니다.






소담촌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 6번 출구

근처 두빌빌딩에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건물 자체가 눈에 확 들어오기 때문에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거라 생각해요.








소담촌 입구로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메뉴들

그리고 영업시간은 오전 11:30~ 오후 22:00까지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4시에서 5시라고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건 식사가 끝나고 찍은 홀 사진이지만

제가 갔을때에는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한참 먹고있으니 사람들이 많아져서

기다리기도 하더라구요.







식당엔 룸 테이블과

홀 테이블이 구분되어있었어요.

홀 테이블은 쇼파, 룸 테이블은 의자!


원하시는 테이블에 앉으시면 될 것 같아요.


내부도 크고 깔끔해서 

가족 외식이나 커플 데이트 맛집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담촌 메뉴판이예요.


저희는 월남쌈 버섯샤브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1인분에 17,800원이고 월남쌈야채와

함께 다양한 버섯들이 나온답니다.


그리고 주문 방법은

1. 고기선택(소고기목심/소고기양지)

2. 육수선택(순한맛/매운맛)


저희는 고기 반반/육수도 반반으로 선택했어요.








육수를 반반으로 고를 수 있는건

너무 신박했던 것 같아요.

취향 때문에 고민할 필요도 없고

순한맛 매콤한 맛 한번에 즐길 수 있으니

너무 좋았답니다.






버섯 샤브샤브에는 다양한 버섯이나오는데

신기하게 생긴 버섯도 나오더라구요 ㅎㅎ

표고, 느타리, 만가닥, 새송이, 팽이, 황금팽이

평소에는 먹어보지 못했던 버섯들이

많이 나와서 신기했답니다.








제일 먼저 월남쌈 셋팅부터 시작했어요.

야채를 담을 그릇을 주시는데 셀프코너에서

야채를 담아오면 됩니다.







홀 중앙에 마련된 셀프코너에서는 

싱싱하고 다양한 야채들과 만두, 칼국수, 수제비

등 샤브샤브에 곁들일 수 있는 토핑들을

제공해주고 있었어요.









야채도 가짓수가 많고 이것저것 다양하게

담아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야채도 저희 커플이 좋아하는 청경채,배추,숙주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었고 모자란 것은

계속 채워주시고 계시더라구요.







비트로 달인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넣어서

월남쌈부터 싸먹어보기로 했어요.







갖가지 야채와 파인애플을 넣어서

테이블 한켠에 마련된 3가지소스(땅콩,칠리,간장)를

찍어서 먹어보기로 합니다.






칠리소스에 살짝 찍어서 먹어보는데

오랜만에 먹어보는 월남쌈이라 그런지

너무 만족했어요 ㅎㅎ







육수가 끓어오르기 시작하자

셀프코너에서 담아온 야채들을

육수에 붓기로 합니다.







야채를 가위로 썰어서 육수에 투하!!

아까 담아온 만두와 어묵, 완자, 유부 등

푸짐하게 넣었어요.







그리고 처음에 나왔던 버섯도

쭉쭉 찢어서 넣어줍니다.

손으로 찢으니 너무 잘 찢어지더라구요 ㅎㅎ






샤브샤브의 꽃! 고기도 넣어줘야죠.

고기도 넣어서 휘휘 저어줍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니

라이스페이퍼에 말아서 먹어보기로했어요.

아까 빠뜨렸던 버섯과 고기, 그리고

월남쌈 야채들을 넣어서 말아줍니다.






이렇게 먹는 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정말 기가 막히는 조합들.






셀프 코너에서 양질의 야채들을

양껏 먹을 수 있는게 여기 소담촌의

장점이었어요. 정말 배부르게

이것저것 넣어서 많이 먹었답니다.







거의 다 먹어갈때쯤 셀프코너에서 

칼국수를 담아왔어요.






그리고 떡과 유부도 넣어줍니다.

떡은 뜨거운 육수를 먹으면

안이 많이 뜨거워져서 먹을때 주의해야해요.







처음엔 매콤한 육수가 입 맛에 맞고

땡겼는데 갈수록 깊어지고 진해지는

순한 맛 육수도 맛있었어요.


순한 맛 육수로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힘들게 건더기를 다 건져먹고

죽을 해먹어야하는데 물양을 맞추기

어려울 것 같아서 사장님께

도움을 청했어요.


흔쾌히 도와주시더라구요.

딱 물양 맞춰주시고 끓어오르면

계란을 넣으라고 하셨어요.







끓어오르기 시작하자 계란을 투하하고

저어줍니다. 저 정도 물양을 넣으니

물이 딱 적당한 죽이 되더라구요.






고소한 향내가 올라오기 시작하는게

딱 먹기 좋게 끓여지는 것 같았어요.







월남쌈에 샤브샤브에

배가 너무 불렀지만 또 계란죽까지

신기하게 먹힙니다. ㅎㅎ


like 디저트?


죽도 너무 맛있었어요.








식당 한켠에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 커피와 매실, 복분자차도

마실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불러오는 배를 달달한 매실, 복분자차로

마무리하고 힘겹게 걸어나왔어요.


정말 오랜만에 푸짐하게 다 내려놓고

먹은 맛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DMC역 소담촌 인근에 가게된다면

또 방문하고 싶은 맛집이었어요.









심슨탕


주소 : 서울 중구 명동길 52

 (지번 :명동2가 2-3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3:00

전화번호 : 02-776-0440

여기는 맛집과 쇼핑의 거리 명동이예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사골부대찌개 철판부대볶음이

맛있다는 심슨탕 입니다.


외국인들도 많아서 이들을 겨냥한 

맛있는 먹거리와 맛집들이

많지만 점심에 너무 푸짐하게 먹었더니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이 먹고싶더라구요.






심슨탕은 명동대성당 주변에 위치하고 있고.

명동거리 중심에 있다보니 명동역이나 을지로입구역

어디서든 가기 편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심슨탕은 2층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좁은 통로를 지나 올라가야해요.


올라가다보니 심슨탕 소개

문구가 보이길래 한컷!


12시간 이상 우려낸 사골 국물에 

소세지, 햄  그리고 감자,양배추

양파 등 각종 야채를 넣고 다시 한번 끓인 후

치즈와 생파를 올리면 심슨탕 부대찌개 완성!








저녁에 방문한 심슨탕은 밥집이라기보다는

어두운 조명에 술집을 

호프집을 연상하는 분위기 였어요.


분위기도 신세대 감성이

충만한 곳이라 어르신들에게는 맞지 않는지

방문하셨다가 다시 나가는 경우도 보이더라구요.


테이블은 10개가 조금 넘어가는 

작다면 작은 규모의 식당이었고

시간대를 잘 못 맞추면 웨이팅도

생각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








심슨탕 메뉴판입니다.

심슨탕을 먹는 맛있게 먹는 방법과

함께 다양한 메뉴가 보이네요.


부대찌개, 부대볶음, 그 외 별미메뉴가

보이는데 저는 부대찌개 2인분으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1인분에 8,500원으로

여타 부대찌개 가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서빙하시는 직원분이 시크하게

가져다 주신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들!







어묵볶음은 기름에 절인 맛이나고 물렁물렁하며

땅콩이 들어간 맛 없는 멸치볶음.


솔직히 말하면 젓가락질이 가지 않아요.







그다음으로는 밥이 나옵니다.

이제 오뚜기 버터가 등장할 차례!






버터를 반 정도 덜어서 밥으로

살포시 덮어서 녹인다음 간장과

함께 비비라는데..


느끼한걸 워낙 좋아하다보니

통째로 덜어서 비벼보았답니다.


여기 심슨탕은 사골 국물이라

더 느끼해질 수 있기 때문에

느끼한 맛을 싫어하신다면

버터는 조금만 덜어서 드시길 추천드려요.







드디어 심슨탕이 나왔어요.


면사리는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는다기에

하나 추가했답니다.


푸짐한 국물과 햄과 소세지

그리고 감자가 눈에 띄네요.







불을 강하게 올리자

금방 끓어오르는 부대찌개!






이제 먹어도 될 것 같아요.

면사리부터 건져냅니다.






부대찌개에 탱글탱글한 라면사리는

정말 최강궁합이죠.

거기다 고소한 부대찌개의 향이 더해

정말로 맛있었어요.







좀 먹으면서 찍은 사진인데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간게 보입니다.


아무리 점심을 푸짐하게 먹었다지만

남길뻔했다지요.







요기 햄은 외국산이랍니다.

국물이 스며들 정도로

오래 끓인 후 먹어야 맛있어요.


탱글탱글 씹히는게 맛이 좋아서

자꾸 밥을 부르는 맛.







버터밥에 국물을 넣으면 버터가

녹아들어서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요.


심슨탕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젊은 남녀가 데이트하기 딱 좋아보였고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술집 서빙하는 것 처럼

가져다 주셔서 과한 서비스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골 국물이라 진하고 느끼한 맛이라

얼큰하고 칼칼한 육수를 기대하신다면 비추.


아마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방의사는 20%정도!










101번지 남산왕돈까스


주소 : 서울 중구 소파로 101

 (지번 : 남산동2가 49-24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연중무휴

전화번호 : 02-777-7929

끝나지 않을 것 같이 뜨겁고 강렬했던

폭염은 어느새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가라 앉고 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이 왔습니다.


저는 이번에 주말 점심으로 

추억의 남산 왕돈까스를 먹고 왔는데요.

너무 맛있게 먹고 왔던 후기를 남깁니다 ㅎㅎ





남산 오르미 엘리베이터 타러가는길.


이번에는 남산 오르미를 타고 가기로했어요.

오르미를 타러가기 위해선 명동역 4번출구나

회현역 1번출구, 혹은 조금 멀어도 을지로입구역에

내려서 천천히 걸어와도 된답니다.


그래도 명동역 4번출구->회현사거리에서 좌회전

하거나 버스를 타고 남산3호터널 버스정류장에서

내리시는게 가장 빨라요.


오르미를 이용하면 남산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가장 쉽게 갈 수 있는데. 돈까스 길목도 바로

옆에 있으니 너무 편하게 갈 수 있답니다.







남산오르미에 도착하니

주말이라 그런지 기다리는 줄이 길더라구요.

남산오르미는 이미 많이 알려져서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더라는 :)







남산오르미 줄이 너무 길거나

기다리는게 힘드신 분들은

바로 옆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계단을 이용하셔도 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아요.






남산오르미 이용안내


남산오르미 운영시간은 09:00~23:00

강풍, 호우시 운행이 중단되고

매주 월요일은 점검때문에 09:00~13:00까지

운행이 중단된다는 점은 양지하시길 바라요.







10분정도 기다렸을까

엘리베이터가 3번정도 왔다갔다하니

저희 차례가 왔어요!


엘리베이터는 10명 이상 탈 수 있는

넓은 내부와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회현사거리가 아찔하더라구요.







남산오르미를 도착지는 남산케이블카 타는 곳!

굉장히 쉽게 왔어요.


보통 차로 오거나 많이 걸어서 왔어야 했는데

정말로 편해졌네요ㅎㅎ

연인들끼리 산책하며 걸어와도

너무 좋은 데이트코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굉장히 혼잡했어요.

돈까스 길목은 남산케이블카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인답니다.







남산돈까스 길목이예요.

돈까스를 먹는 동안 주차도 가능하니

차들도 길목에 많이 주차해놓았습니다.






저희 커플의 목적지는

101번지 남산왕돈까스 집이예요.

조금 더 밑으로 가셔야 보인답니다.


굉장히 오래된 맛집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외관을 유지하고 있어요.








역시나 웨이팅이 있어서 10분 정도

기다렸답니다. 가게 앞에 서서

영업시간 및 안내 문구를 구경해봅니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10:30 ~ 오후 10:00


안내판에는 20년간 영업해 온

남산 돈까스 원조라고 강조하는 문구와

국내산 생등심, 특허 출원 소스를 사용한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저희는 명당자리로 안내 받았어요.ㅎㅎ


바깥이 보이는 창가 자리에다

셀프대가 바로 뒤에 있어서

모자란 반찬은 즉각 리필이 가능했어요.


자리에 앉아서 이것저것 구경 중.


남산돈까스 안내문에는

고기 속이 빨개도 색소 단백질이니

덜 익은게 아니라서 안심하고

드시라는 안내문이 보였어요.







남산왕돈까스집 메뉴판이에요.


원조왕돈까스(9,800원) 하나와

마늘돈까스(11.000원) 하나를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그 외에 함박스테이크나 생선까스, 스파게티, 모밀

그리고 모듬 정식도 있어요.







가장 먼저 주시는건 역시 스프입니다.

후추를 톡톡 뿌려 먹으면

정말 맛있지요 ㅎㅎ 추억의 맛.


추가해서 먹는 분들도 있던데

한그릇만 먹었어요.

돈까스를 남기기 싫었기 때무니죠.







셀프대는 우리 자리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오이고추, 단무지, 김치는 여기서

덜어서 드시면 된답니다.







여기 돈까스집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오이고추가 아닌가 싶어요.


돈까스와 곁들이기에도 너무 좋고

아삭아삭 식감도 재밌고

맵지도 않으니 많이 먹게 돼요.







돈까스 나오기 전에

아삭아삭 한입 베어무니

너무 맛있네요 ㅎㅎ

돈까스와 찰떡궁합 인정.








드디어 나온 왕돈까스.

일단 돈까스가 정말 크고 진해보이는

돈까스 소스 때문에

침샘이 폭발하는 비주얼이었어요.


마늘돈까스는 마늘후레이크만

솔솔 뿌려져있는 줄 알았는데

돈까스 소스에도 얼핏 갈아 넣은

마늘이 보여요!


마늘 향내가 정말 좋았어요 ㅎㅎ








서걱서걱 돈까스 써는 소리가

귀를 기분 좋게 간지르는데

참 잘 튀겼다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튀김옷도 두껍지도 않고

고기도 너무 훌륭해요.

그렇다고 돈까스가 얇지도 않아서

양도 푸짐함.


돈까스 덕후라서 훌륭한 돈까스에

그저 황홀했어요 ㅎㅎㅎ


근데 소스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저는 진한 풍미가 개인적으로 좋았답니다.

호불호 따위 호불호서 먹었어요.







마늘 슬라이스도 바삭바삭

씹히는게 식감도 좋고

마늘 좋아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소스는 기존 왕돈까스와 같은

베이스에 마늘도 갈아 넣었는지

마늘 맛이 강하게 났습니다.

맛있었어요.








이상 너무 맛있게 먹고 온 남산 왕돈까스

후기였습니다.


왕돈까스를 먹고 남산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101번지 남산왕돈까스

맛집 추천드립니다.


단, 너무 많이 드시면 저희처럼

움직이기 힘들어서 남산 등정을

포기하게 돼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