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주말만 되면 여자친구와

어딜가볼까? 고민이 많은데요.


이번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율동자연공원에 다녀왔답니다.


율동공원은 분당 신시가지에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4만여평에 이르는 저수지,

분수, 어린이 놀이터, 번지점프대, 잔디 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로

많이들 찾고 있는데요.


이러한 인기에 힘 입어 주변에 맛집/카페 등이

많이 들어서면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많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


주말엔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하기

힘들다고하던데 직접 가보니 진짜로

차들로 빼곡했습니다.






우리가 주차한 곳은 바로 A공영주차장!

B공영주차장에 비해 차량이 많았지만

들락날락거리는 차량이 많아서 쉽게 주차했어요.







주차요금은 2시간 무료에

10분당 100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하루 종일 주차해도 6,000원 //ㅁ//


주차하자마자 미리 알아보고 

계획했던 브런치카페로

향했는데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 첨부할게요 !


분당 브런치카페 노팅힐 후기 바로가기


기대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추천드립니다.








A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율동공원으로 진입하기 위해

관리사무소 쪽으로 돌아서 들어갔어요!


날도 더운데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많이 보입니다 ㅎㅎ








저수지로 들어가는 개울길.

텐트치고 야영하는 가족들과

물놀이하는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도심에서 이렇게 물놀이도 할 수 있다니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보고있던 우리가 시원해지는 기분.






조성된 산책로로 걸어서 가다보니




커다란 저수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크더라구요.





저수지 초입에서 볼 수있는 물고기들!

무슨 물고기인진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컸어요.


거의 사람 팔뚝한게

보고있으면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ㅎㅎ






율동공원 종합안내도




율동공원 종합안내도와

생태환경 정보입니다.


다양한 식물과 민물고기, 조류들을

관찰할 수 있는데 자녀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수 공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호수 한가운데 위치한

분수를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날이 더워서 그늘진 곳을 따라 걷다가

발견한 야외조각전시장입니다.







다양한 맹수 조각상들과

조금은 난해할 수 있는 조각상들이

진귀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야외 조각전시장 한켠에

청주 한씨 문정공파 신도비도 위치해있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니

책 테마파크라는 곳도 보이길래

들어가 보았습니다!








책 테마파크에 위치한 분수대 조형물에는

이 곳의 명물인 "올챙이"들도 많이

보였는데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ㅎㅎ

올챙이를 함부로 잡지말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니 눈으로만 즐겨주시길.







책 테마파크 안 쪽으로 들어가니

아이들도 있고 나이드신 분들도 있던데

대부분 아이들을 위한

책들이 많이 보였답니다.


그치만 안쪽 냉방이 시원해서

더운 날씨에 땀을 식히기에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책 테파마크 이용시간은 위와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특히 매주 월요일이나 공휴일은

휴관일이라고 합니다.


날씨가 더워서 한바퀴 다 돌지는

못했지만 너무 기분 좋은 산책이었어요.


가을이 오면 한번 더 가보려구요.


여러분들도 시간 되실때 꼭 한번

방문 해보세요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율동공원 노팅힐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문정로144번길 6

(지번 : 율동 323-8 )

전화번호 : 02-6344-3782

영업시간 : 매일 10:00 - 23:00

주차 : 가능

이 날은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여자친구와 기분 좋게 데이트한 날♪


어디로 갈지 고민이 많았지만

결국 율동공원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점심시간이라 밥은 먹어야겠고

브런치 카페 노팅힐으로 향했어요.


사전에 알아보고 평이 좋아

살짝 기대하고 갔는데도 기대보다

더 맛있어서 추천합니다.






노팅힐 카페 외관이에요.

주차 공간은 3대 정도 댈

여유가 있었는데

그냥 율동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갔답니다.







브런치 카페에서 식사라니,

처음이라 더 설레네요ㅎㅎ


빨간 가게, 파란 가게, 까만 가게

다 다른 가겐 줄 알았는데

겉만 다르고 안은 한 공간으로

이어진다는 사실!


참 독특하고 인상적인 외관이었답니당.







단체 예약이 있으니 한시간 뒤면

나가줘야된다고해서 알겠다고.

밥 먹는데 한시간이면 충분하죠잉.







카페 외관이나 가게 내부에

붙어있는 "노팅힐" 영화 포스터를 보니

사장님이 노팅힐을 참 좋아하셨나봐요 ㅎㅎ


노팅힐 영화는 못 봤지만 노팅힐에서

영감을 많이 받으신게 느껴지더라구요.







건물 뒷편에 분위기 좋은 야외 테라스도

있었지만 날씨도 덥고 자외선도 강한 날이라

나가서 드시는 분들은 없었어요!

날 좋을때 한번 와서 먹어보기로.







노팅힐 메뉴판입니다.

메인 메뉴 주문시 탄산음료, 아이스티,

아메리카노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네요.


리필도 한잔까지 가능!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원 추가)










파스타나 리조또, 샐러드와 피자까지

너무 다양해서 고민하고 고민하다

주문한 메뉴는 명란젓 파스타(16,000원)와

통베이컨 트러플 리조또(18,000원) //ㅁ//


명란젓 파스타야 워낙 맛있으니 각설하고

통베이컨 트러플 리조또는 추천 메뉴라

시켜보았답니다. 


음료는 아이스아메와 스프라이트로!







그리고 노팅힐의 시그니처인

생수병 물통!


너무나 깜찍해서 하나 업어가고(?)

싶은 욕구를 간신히 눌렀습니다 ㅎㅎ


다들 똑같은 마음이었나??


분실도 많으셨던지

무단으로 가져가지말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있었어요.







여친느님이 손수 따라주셔서

마셔보니 시원하지도 않은

그냥 밍밍한 물이었어요 ㅎㅎ







식전빵이 제일 먼저 나왔는데

배가 고파서 사라지는건 삽시간.







다음으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스프라이트가 나옵니다.


아메리카노는 쓰지도 않고

참 맛있더라구요. 식전빵이랑도

잘 어울렸고 느끼한 음식들과도

잘 어울려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한잔 하실래유??






드디어 나온 메인 메뉴 명란 파스타!


명란 파스타는 노팅힐에 오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는 메뉴인데 직접 보니

정말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특히 청양 고추가 들어간게 윙?? 뭐지??

특이하다 싶었는데 웬걸

너무나 맛있습니다.






요로코롬 한 젓가락 말아올려서





한 입 먹는데 명란의 짭조름함과

크림의 고소하면서도 느끼함과

청양 고추의 매콤함이 만나

상상 이상의 맛을 냅니다.


간혹 터지는 명란의 식감도 재밌고

정말 또 먹고 먹어도 질릴 것 같지않은

그런 맛이었어요. 강추드립니다.







명란 파스타를 흡입하다보니

제일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


통베이컨 트러플 리조또


이미 명란파스타만으로 성공이다

싶었는데 뭐지??

이것도 너무 맛있는거임.







베이컨이라고 하기엔

두툼한 삼겹살같은 이 베이컨과

고소하고 눅눅한 이 밥알은

특이한 하모니를 만들어내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게가 추천하는 메뉴에는

다 이유가 있다 싶었어요.


통베이컨의 짭조름함과

계란죽의 식감과 비슷한

밥알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개인적으로 이 두메뉴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여자친구도 정말 맛있었대요 :)








이거 설거지도 하고 가는데

밥값은 빼줘야되는거 아입니까!?

는 농담이규..


너무 깨끗하게 먹어버렸네요.

누가보면 한 삼사일은

굶은 커플인줄 알겠어요..







계산하고 나오니 받은 쿠폰!

어바웃 타이, 노팅힐 통합 쿠폰이라는데

혹시 모르니 소장하고 있어야겠어요.


도장 12개 모으면 2만원이하 메뉴를

1개 제공해준다는데

과연 12개 모을때까지 이 쿠폰을

간직할 수 있을지 ㅎㅎ


아무튼 율동공원에 또 온다면

또 생각날 것 같은 브런치 카페

후기 였습니다.

그럼 이만 여기서 물러날게요.



스시메이진 구로점


주소 :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00

(지번 : 구로동 188-25 )

전화번호 : 02-6344-3782

영업시간 : 11:30 ~ 22:00

구로디지털단지역에는 맛집이 많아서

항상 고민이 많은데요 ㅎㅎ


오늘은 일 끝나고 다녀 온

초밥 뷔페 스시메이진 방문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런치로 이미 한번 가본 적이 있는

곳이지만 디너로는 처음 가보는데요.

뷔페 메뉴는 런치와 디너가

크게 차이가 없었어요!


그치만 초밥도 신선하고

나름 기억에 남는 곳이어서

재방문해보았답니다. ㅎㅎ






구로G밸리비즈플라자 2층에 위치한

구디 스시메이진 가격은 위 사진과

같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평일 런치 16,900원

평일 디너, 주말 및 공휴일 20,900원


가격대는 다른 스시 뷔페와 비슷한편.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저녁이었지만

아무래도 회사가 밀집한 구디에 위치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은 편이었어요.


그치만 평일 런치 시간대에 더 많은 듯 :)


이렇게 보면 오히려 주말에 사람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원 분의 안내에 따라 위치한 창가 자리!

창 밖에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거

구경도 하고 명당이었어요.

내부 사진도 한 컷 찰칵!


테이블도 많아서 단체 회식이나

모임하기에도 좋아보여용ㅎㅎ








음식은 총 100여종 정도 된다고하던데

모밀, 샐러드, 우동, 과일 그리고

초밥이나 롤, 군함까지 종류별로 양껏

먹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였어요 ㅎㅎ







요건 나벤데 양푼에 담아서

전기레인지로 끓여왔답니다.

끓이다가 살짝 넘쳐버려서

직원 분께 죄송했어요 ㅠㅠ







일단 나베와 함께 접시에 먹기 좋게

4접시나 덜어왔어요 ㅎㅎ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너무 욕심냈나?

싶었지만 충분히 다 먹을만 했답니다.







나름 신선도 유지가 어려운 메뉴들도

많았는데 정말 신선하게 잘 관리하는지

비린 맛도 없이 살살 녹아버렸어요 ㅎㅎ

뷔페 음식치곤 꽤나 훌륭한 음식들!







구로 스시메이진의 시그니처인

소고기 타다끼!

개인적으로 요게 제일 맛있어서 정말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ㅎㅎ







초반부터 너무 많이 먹었나??

노노 이제 시작임.


메밀소바와 게살스프

그리고 닭강정과 돼지고기까지

정말 맛있는 음식의 향연!









소고기 타다끼 다음으로 많이 먹은

연어 초밥! 여타 연어 초밥들과 크게

다를 것 없었지만 뭔가

촉촉한게 맛있었어요.








메인 디쉬로 배를 채웠으니

이번엔 디저트 코너로!


과일은 냉동용과와 망고, 방울토마토,

오렌지, 그리고 파인애플


과일 종류는 많진 않았지만

이미 배가 부른 상태에서

하나씩 먹어보기에는 충분했어요.


빵이나 생크림롤은 하나씩 먹어봤는데

보기보다 별로였다는 ㅠㅠ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으로 마무으리!

요거요거 나오는게 너무 신기했어용 ㅎㅎ

스파이더맨 거미줄 뽑는거마냥 나온다는

그래도 아이스크림은 두번 퍼먹었어요 ㅎㅎ

다시 되돌아보니 엄청 먹었네요 //ㅁ//








나올때 계산하는데 계산대에 진열된

피규어가 눈길을 끄네요.


진짜 배 터지게 먹고 나오니

급졸림 ㅎㅎㅎ


급하게 마무리하고 다음 포스팅으로

뵙도록할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욕쟁이 할매순대국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진건오남로 553

(지번 : 오남읍 오남리 531 )

전화번호 : 031) 573-5288

영업시간 : 24시 영업

주차 : 가능(가게 앞)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따끈한 순대국이 땡기던 날,

남양주 오남읍 오남리에 있는 

욕쟁이 할매순대국 집에 방문하였습니다.


일단 인터넷에 후기도 거의 없는

순대국집이었지만 워낙 순대국을 좋아하다보니

별 고민없이 방문하였답니다 :)






두드러지게 상가건물들이

많이 모여있는 이 곳은

 주차 면적도 넓었고

차로 방문하기 딱 좋아보였어요.


욕쟁이 할매순대국이라는데 정말

구수한 욕을 해주실까??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이해주십니다.

욕 먹는거 그다지 좋아하지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가게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메뉴판!


순대국 집인데 순대국, 해장국, 육개장, 내장탕,

추어탕, 갈비탕, 감자탕, 갈비찜, 메밀전병, 

미니족발 등 메뉴가 다양했어요.


이거슨 불길한 예감..

뭔가 메뉴가 많으면 온전히

맛있는 순대국을 만드는데

집중하기 힘들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도 한번 해보고 ㅎㅎ


그래도 가게 내부 사진은 못 찍었지만

깔끔했고 진한 사골로 끓인 전통 순대국

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어요.







순대국 2그릇과 메밀전병을

주문하고 기다리다보니


신선한 재료로

깔끔하게 나오는 기본 반찬!


깍두기와 양파절임, 배추김치가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비가 많이 와서 사람도 없다보니

금방 나온 순대국 !


사골 국물이라고 하니 일단

육수가 진해보입니다.






안을 휘휘 저어보니

모습을 드러내는 탱탱한 순대와 고기들






국물만 맛보니 밍밍하고 느끼해서

테이블 옆에 준비된 대파와

들깨가루 그리고 다대기를 풀어줬어요.


당연한거지만 양념해주니깐 맛있어지더라구요.







빨갛게 양념된 순대국 안에서

순대 한점을 들어올려서 찰칵~


순대는 많이 들어간 편은 아니지만

속이 탱탱하게 차있어서 그런지

딱 좋더라구요.


가격 5,000원에 이 정도 질과

양이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순대국을 먹다보니 나온 메밀전병.

메밀전병은 작년, 강릉에서 처음으로

 먹어 본 이후로 두번째.







비주얼은 냉동식품

메밀전병과 별다를 것 없지만

직접 다 만들어내기에는

애초부터 말이 안되는 것 ㅎㅎ







먹음직스럽게 잘라서 한 입 먹어봤는데

기름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조금은 느끼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했어요 ㅎㅎ


순대국도 사골 국물이라 느끼하고

메밀전병도 느끼해서 둘은

어울리는 조합이 아닌걸로 ㅠㅠ







그래도 진한 국물이 땡기고

비도 오고 내 님도 있고

정말 푸짐하고 기분 좋은 한끼였답니다.


재방의사는 글쎄.

아마 다른 순대국집도 방문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더 들지않을까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다음 포스팅으로 뵙도록하겠습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백선생 수제 왕돈까스&칼국수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로 131

(지번 : 장현리 367-14 )

전화번호 : 031-529-7723

영업시간 : 10:30 - 22:00

주차 : 가능(가게 앞,뒤)

남양주 나들이갔다가 배가고파져서

찾게된 백선생 수제 왕돈까스&칼국수!


뭔가 거창하고 푸짐한 맛집보단 소소하게 한끼

해결하고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백선생은 우리가 아는 그 백선생님이

아니겠지만 뭔가 친근한 상호명이었어요.






장현에 위치한 백선생 수제 왕돈까스&칼국수집은

가게 앞으로 3~4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어서 차로 오기 용이해보이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점심 먹기엔 애매한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자리를 잡고 내부를 둘러보니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넉넉한 테이블 수가 

가족 모임이나 단체 모임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별로 하나씩 놓여진

화초가 인상깊었어요.


뭔가 건강한 밥상을 제공해 줄 것 같은

이미지를 심어줍니다 ㅎㅎ








메뉴판을 둘러보니 전체적으로

저렴해서 부담없는 가격대.


그리고 돈까스와 국수 메뉴가

뭔가 묘하게 어울리는 것 같아서

하나하나씩 시키면 딱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입구 쪽 셀프대에는

콩나물국과 된장국이 있어서

떠와서 드시면 된답니다.









저는 된장국, 여자친구는 콩나물 국으로

떠서 먹었는데 된장국은 구수했고

콩나물국은 얼큰하면서도 알싸한게

콩나물국이 더 자극적이고 맛있더라구요.

된장국은 평범했어요.


그래도 정성껏 준비해주셨다니까

싹싹 비워 먹었답니다 :)








반찬은 처음부터 추가 주문이 필요없을만큼

넉넉하게 가져다주셔서 좋더라구요.


김치는 함께 가져다 주신 가위로

먹기 좋게 썰었어요.


기본 반찬들은 느끼한 돈까스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반찬들.







주문했던 돈까스가 먼저 나왔어요.

소스가 듬뿍 뿌려진 돈까스,

바삭한 튀김옷이 참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이네요.







돈까스는 슥슥 썰때부터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진게 

손끝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저렴한 돈까스라 기대하진

않았지만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두툼한 고기와 바삭한 튀김 옷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소스까지

삼박자가 다 맞아떨어지더라규 //ㅁ//


아마 이 근처에 살았으면

밥 해먹기 귀찮을때마다 오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돈까스랑 같이 시킨 칼국수!

칼국수도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아까 떠온 된장국을 다 마시고

빈 그릇에 칼국수를 덜어서 찬찬히

뜯어보니 꽤나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갔네요.







한 젓가락 떠보니 후루룩 입에

감기는게 맛있습니다.


국물 또한 시원하고 담백한게

칼국수도 제 취향 꽝꽝!







먹다가 맛이 심심하게 느껴져서

간장다대기를 넣어서 다시 한번

후루룩 먹어보니 이것 또한 맛있네요.







돈까스 먹고 칼국수 먹고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먹으니

칼칼한 칼국수가 돈까스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참 괜찮은 조합이라

생각되더라구요.


사장님도 인상 좋아보이시고

든든하게 한끼 잘 먹고 나와서

여자친구와 남양주에서 

좋은 추억 만들었어요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