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의 필수코스 중 하나가 바로 오다이바 !

도쿄 여행 3일차에 드디어 오다이바에 방문했어요.

오다이바에서는 볼거리가 많아서 돌아다니다보면

금방 허기가 지더라구요 ㅠㅠㅠ


그래서 뭘 먹을지 여자친구와 고민하던 찰나에

발견한 곳은 바로 포무노키(ポムの樹)!


일본에서 맛있는 대표 음식 중 하나가 오므라이스인데

먹어본 적이 없어서 너무 너무 궁금했어요 ㅎㅎ






오므라이스 전문점인 포무노키(pomme-no-ki)는

아쿠아시티 5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안쪽으로 좀 걸으셔야해요!




여기가 바로 포무노키(ポムの樹) 입니다.

포무노키는 오므라이스 전문점으로 일본에 다수의

매장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들은 가끔 중국집에서나 접해볼듯한

오므라이스가 일본인들은 매우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_+







매장 앞에 진열 되어있는 음식 모형들 !

일본 음식은 모형과 비슷하게 나온다는데 진짜일까?

아무튼 종류도 많았고 엄청 맛있어보였습니다.







매장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리된 느낌!

평일 오후여서 그런지 웨이팅은 커녕

빈자리도 많았어요.







한국어를 잘하는 직원 분의 안내에 따라

창가 자리에 착석했는데 뷰가 너무 좋습니당~

오다이바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네요.







오므라이스는 기본적으로 SS 부터 L 까지 

4가지 사이즈로 제공 되는데

M 사이즈부터 추가 요금이 있어요.


L 사이즈는 밥이 무려 6 공긴데

시킬 엄두가 나질 않았어요 ㅎㅎ







오무라이스 종류가 어마어마합니당.

메뉴가 많으니 고민도 길었다는 ㄷㄷ


토핑이 엄청 다양한데 하야시, 카레, 토마토, 

화이트, 명란젓 마요 등의 소스나

참치, 새우, 비프, 돈가스, 함박이 

올라간 메뉴도 있습니다.







한참 고민한 끝에 고른 메뉴는


하야시소스 와 참치 크림이 반반씩 들어간 

오므라이스(M사이즈)와


돈가스 토핑이 올라간 

오므라이스(S사이즈)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디저트 메뉴를 보면서

초콜렛 젤라또(세금포함 324엔)도 하나 주문합니다.

왜냐하면 너무너무 배가 고팠기 때문이죠!







아이스크림은 미리 주문하니

식후에 먹을 수 있게 요렇게 카드를 줍니다 ㅎㅎ








드디어 주문했던 하야시/참치크림 오므라이스와

돈가스 오므라이스가 나왔습니다.

어쩜 이렇게 예쁘게 담을까







뭐랄까? 계란이 폭신폭신한게

입에서 부드럽게 씹힙니다.

하야시 소스는 정말 맛있었어요 !







참치 크림도 한 입!

요건 조금 취향이 갈릴 것 같습니다.

참치와 크림이 너무 안 어울려요 ㅠㅠ


그래도 못 먹을 정도는 아니어서

열심히 먹었어요 ㅎㅎ







여자친구가 시킨 메뉴도

같은 하야시 소스지만

돈가스가 올라가서 조금은 

색다르게 즐길 수 있었어요.







밥도 꼬슬꼬슬하고 소스 간도 적당하고

계란도 보들보들 입이 즐거웠네요.







빠르게 한접시를 비웠습니다.

M 사이즈를 다 먹을 수 있을까?

아주 살짝 걱정했는데 

역시나 괜한 걱정이었네요.


앞으론 걱정 하덜덜덜랑 말고

편하게 주문해야할듯 ㅎㅎㅎ






얼음물 한잔 마시니 넘나 시원한 것





아까 주문했던 초콜렛 젤라또 아이스크림

식후에 먹으니 넘나 달콤하네요~

과자에 떠먹으니 꿀맛!

근데 양이 적어서 하나로 모자란 느낌 ㅎㅎ







요건 계산서 입니다.

3000엔 정도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포무노키는

일본 여행시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 인것 같아요 ㅎㅎ


그럼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도쿄 여행 2일차!

이치란 라멘(一蘭 ラーメン)을 먹기 위해
여자친구와 시부야에 방문했어요 !

일본 갔을때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이
라멘이었는데 이치란 라멘은 여자친구가 
똭 하구 안내해준 곳 이랍니다 :)

시부야 이치란 라멘은 1호점, 2호점이 있는데
사람이 많은 1호점으로 갔어요.
2호점은 역에서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웨이팅이 짧다고하는데
위치는 아래에 첨부할게요.






1호점 이치란 라멘은 대기줄이 길었어요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내려갔다가

나와계신 직원분이 줄을 서야한다길래

요기 줄서서 기다렸어요 ㅎㅎ







가게 앞까지 줄이 있답니다 :)

꽤나 오래 기다렸는데

체감상 1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이치란 라멘 무인 주문기는

원하는 메뉴를 먼저 확인하고

돈을 투입한 다음, 고른 메뉴를

손으로 살포시 눌러주면 되는데요.


한글도 있어서 주문하기 쉬웠어요~

저는 젤로 비싼 메뉴로 주문했답니다 ㅎㅎ


차슈나 목이버섯, 파, 김 같은 기본 토핑은

지금 추가하지않아도

자리에 앉았을때 추가 주문할 수 있으니

당황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짜잔 정상적으로 주문이 완료되면

주문권이 발급되고...


직원분이 다가와 한국인인지 물어보십니다.

대충 봐도 한국인 같았나봐요 ㅎㅎ






한국인인지 물어보신 이유는

주문표를 작성하기 위함인데요.

취향에 맞게 골라주시면 됩니다.







저는 대충 이렇게 골랐어요 :)

진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진하고 기름지게 해달라고 체크했어요!








요건 무엇인고하니

빈자리를 표시해주는 기곈가봐요.


그래도 점원 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안내에 따라 여자친구랑 찰싹 붙어서

착석 했습니다.







독서실마냥 칸막이가 있어서

혼밥하기 좋은 시스템ㅎㅎ


그래도 여자친구가 스마트하게

칸막이를 접어주십니다.

걸크 멋짐 ㅠㅠ


물은 저기 수도꼭지(?)에서

따라 마시면 됩니다.







주문권과 주문표를 자리에 놔두고

기다리면 조리해주시는 분이

주문표를 가져가시고


용지에 체크한대로 조리해서

가져다 주십니다.







이건 추가 주문 용지에요!

주가 주문하고 싶을때

체크해서 현금과 같이 제출하면 됩니다.







제일 먼저 반숙 계란과

물티슈가 나오는데

깨끗하게 손을 닦고

계란을 까둡니다.






곧이어 나온 차슈와 목이버섯, 김



그리고 이치란 라멘!




요건 전체 샷!
돼지 등뼈를 우려낸

기름진 국물이 너무나 맛있어보이네요.






반숙 계란을 반으로 쪼갠 뒤



차슈랑 목이버섯, 그리고 김을

모조리 투하합니다.



이제 떠먹는 것만 남았죠?



자 목이 버섯과 면을 후루룩




차슈와 함께 면을 후루룩

진짜 정말 맛있습니다.


돼지 국물인데 돼지 잡내도 안나고

짭쪼름해서 되게 맛있었어요.


기름지고 진하게 주문해서 그런지

국물 맛도 깊었고 고소한 맛도 나더라구요.

정말 인생라멘 ㅠㅠ







국물이 뽀얀게 수저 밑바닥도 안보이네요.

배에 기름지겠어요 ㅎㅎ







국물이 맛있어서 추가 주문한

고시히카리 쌀밥!






국물에 말아서



한 입 떠먹고 두 입떠먹다보니




바닥을 드러내버리는 이치란 라멘

보통 국물은 많이 남기신다고 하던데

저는 살짝 모자라서 여자친구꺼도

먹었습니다. 맞아요 저는 돼지에요 ㅎㅎ







이치란 라멘을 먹고 나오니

비가 내리네요.


다행히 많이 내리지는 않아서

시부야 역쪽으로 걸어내려오니

충견 하치공 동상을 볼 수 있었어요.


1920년대에 살았던 개인데,

매일 매일 주인을 시부야역까지

마중 나왔던 개라고 합니다.

주인이 죽은 뒤에도 돌아오지 않을

주인을 기다리다 죽었다고..


많이들 아는 영화 "하치 이야기"의

주인공이기도하죠!







여긴 유명한 스크램블 교차로!

교차로에 설치된 신호등이 동시에 녹색으로 바뀌면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건너는 곳입니다.


스타벅스에서 보면 진풍경이라는데

굳이 사람 건너는 걸 지켜보고싶지 않아서

다음 일정으로 패스~




석모도 보문사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828번길 44

(지번 : 매음리 629)

전화번호 : 032-933-8271

주차장 : 유료(2,000원)

강화 가볼만한곳 석모도 보문사!


이번에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강화 석모도 보문사입니다.


석모대교가 개통되기전에는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2017년 6월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가 개통된 후로

석모도에 들어가기 훨씬 수월해졌죠.


보문사의 보문은 몸과 장이라는 뜻으로 635년, 

회정(懷正)이 창건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649년(진덕여왕 3)에는 어부들이 불상과 나한,

천진석상 22구를 바다에서 건져내어

천연석굴안에 봉안함으로써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차로 20분 정도 달렸을까?

석모대교만 건너면 석모도까지는 금방입니다.


주차요금은 1일 2,000원으로 저렴했으며

주차면도 넓었습니다.







주차하고 보문사 올라가는 길!

보문사로 향하는 길에는 식당이나

기념품점이 즐비했고

요거프레소같은 카페도 있더라구요.







보문사 입구입니다.

주말이고 날씨도 좋아서 보문사를

찾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보문사 입장료 안내


성인 - 2,000원

중고생 - 1,500원

초등학생 - 1,000원


무료 입장대상자는 


- 대한불교 조계종 신도증 소지자 본인

-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 미취학 아동(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아동)

- 국가유공자 본인

- 상이용사 본인 및 보호자 1인

- 복지카드 1~3급 소지자 본인


이니 위 사항 참고하시면 될 듯 해요.








- 보문사 경내 가는길


길게 이어진 연등을 따라 경사길을 오르다보면

숨이 가빠지는걸 느낍니다.

정말 운동되는 것 같아요 ㅎㅎ






(사진1)



(사진2)



(사진3)


경사진 길을 따라올라가니 어느새

보문사 경내에 도착했고

좌측으로 오백나한(사진1),

와불전(사진2),

자연 암벽 아래에 위치한 보문사 석실(사진3) 등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오백나한은 제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며

2009년 와불전과 함께 천인대에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보문사에 왔다면

낙가산 중턱의 눈썹 바위 아래에 새겨져 있는

마애석불좌상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 사진은 올라가기 전 

찍은 보문사 경내 사진입니다 :)









마애석불좌상 오르던 길!

서해가 눈 앞에 펼쳐지는게 절경입니다.


마애석불좌상은 1928년, 

금강산 표훈사(表訓寺) 주지(主持) 이화응(李華應) 분과 

보문사 주지 배선주(裵善周) 분이 암벽에 조각한

마애 석불인데요.


보관을 쓰고 연꽃 받침 위로 가부좌한

관음보살을 보니 왜 이곳까지와서

소원을 비는지 알 수있는 대목이었습니다.









보문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부모님에게 드리기위해 연꿀빵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먹어보질 않아 맛은 모르겠네요.







보문사를 오르느라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물레방아 식당도 들렀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파전이 땡겼기에

해물파전(12,000원) 하나 주문!








오징어 살이 탱글탱글한게 먹을만했어요.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


그리고 보문사 근처에 민머루해수욕장이

있길래 석모도 온김에 여자친구랑 

민머루해수욕장도 가보기로

했씁니당.


민머리 아니에요~

민머루에요 ㅎㅎㅎㅎ

쓰면서도 헷갈리네요.







일몰이 아름답다는 민머루해수욕장은

성수기가 아니어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비성수기라 주차요금은 부과되지

않았지만 성수기때에는 요금이 나온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세용 :)







제가 갔을때는 물이 빠지진 않았지만

바다를 본다는 감흥은 없었어요!


역시 바다는 동해바다 ㅠ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길에

한컷 남깁니다.

정말 멋있네요.


여자친구랑 좋은 추억 만들었어요 :)










강창구찹쌀진순대 구리본점


주소 : 경기 구리시 검배로 73

(지번 : 수택동 492 청학골)

전화번호 : 031-558-9292

영업시간 : 24시간 영업

주차장 : 가능(가게 전용 주차장)

이번에는 방문한 곳은 경기도 구리 수택동에 위치한

강창구찹쌀진순대인데요, 심지어 본점이었어요!

국물이 진한 순대국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강창구찹쌀진순대 지금 소개할게요~






아침 댓바람부터 찾은 강창구찹쌀진순대 본점은

주차장도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또한 24시간 영업이라 이런 이른 시간에

방문해도 먹을 수 있다는게 좋은 점이네요 ㅎㅎ







제가 방문했을때는 아침 댓바람이었는데

차들이 많더라구요~ 사람 많을때는

주차하기 힘들다고하니 이점 참고하셔야할 것 같네요







1층 내부 모습입니다.

평소에는 1층으로 안내하지만

손님이 많아서 자리가 없을때에는

2층으로 안내한다고하더라구요~

참고로 2층은 좌식 테이블입니다 :)








<강창구찹쌀진순대 메뉴판>


메뉴는 순대국, 순대, 수육, 철판볶음, 전골, 감자탕

진족발, 추어탕, 삼계탕(계절메뉴) 등 다양하네요!


술안주나 해장국, 술국을 보니 술먹기에도

참 좋을 것 같았어요 ㅎㅎ


그치만 저랑 여자친구는 순대국을 먹으러 왔기때문에

진순대국 2 그릇 주문했답니당 :)







기본 반찬들이 나왔어요.

깍두기, 무생채, 새우젓, 청량고추

순대국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4대장


청량고추와 새우젓은 입 맛에 맞게

순대국에 넣어드심 됩니당.







순대국이 나왔어요.

요건 순대만 들어간거!







요건 다 들어간거에요~

구분되게 다른 그릇에 나오나봐요.







다대기를 풀어서 대충 휘휘 저어보니

풍성한 양과 진한 국물이 입 맛을 돋구네요~

사진보니깐 침 넘어가는 ㅋㅋㅋㅋ







고기에 새우젓을 곁들여 한 입~

고기의 담백함에 짠 새우젓은

환상의 커플임 ㅋㅋㅋ

너무 맛있쩡








수제 순대가 여러 종류 있는 것 같은데

순대국에는 2종류가 들어가 있는 것 같았어요~

색깔별로 먹는 재미도 좋네요 ㅎㅎ







빨갛고 얼큰해진 국물에

밥도 말아서







떠먹으니 요것도 존맛탱

개인적으로 요기 순대국은 얼큰하고 진하고 매콤하고

아재 감성을 자극하는 뭔가가 있어서 좋아요







깔끔하게 완국!

아침부터 거하게 먹었더니

속이 살짝 부대끼긴 했지만

잘 먹고 왔습니다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오첨지


주소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176길 18

(지번 : 서원동 1639-32)

전화번호 : 02-889-8016

영업시간 : 11:00 - 23:00

신림에서 유명한 맛집 오첨지!

오징어 전문점인 오첨지는 오삼불고기가 정말 맛있죠.


오첨지는 정말 오랜시간 순대타운에서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항상 변함없는 맛과 정성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






순대타운에서 떡하니 보이는 오첨지! ㅎㅎ

저 노란 간판이 특히나 눈에 돋보이네요.






가게는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구석에 자리잡고 내부를 둘러보았는데

오랜 세월을 영업했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유지하고 계시네요.

다행히 식사시간이 아닌 평일이라

손님이 없어서 편하게 사진 찍었어용 :)







오첨지 메뉴판입니다!


오징어불고기, 오삼불고기, 낙지불고기,

낙삼불고기, 오낙불고기 가격도 동일하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는데 

오삼불고기가 제일 잘 나갈 뿐더러

항상 오삼불고기만 먹었기때문에

또 오삼불고기으로(1인분-11,000원)

2인분 주문했습니다.


'매운맛'은 선택할 수 있으니

미리 말씀드리면 된답니다.







물수건으로 손을 깨끗히 닦고

경건하게 음식을 기다립니다 ㅎㅎ







자리에는 가스렌지가 있는데

오삼불고기를 거의 조리된 상태로

요기 올려주신답니다.







기본 밑 반찬입니다.

미역, 양배추샐러드, 백김치, 무절임

오이냉국 등이 나오네요.


특이점은 오삼불고기를 싸먹을

상추나 깻잎 쌈은 따로 없어서

백김치나 무절임과 곁들이시는걸 추천합니다 :)







기다리는 것도 잠시!

돌미나리와 오징어, 고기, 떡 등이

빨간 양념에 버무러져

비주얼 끝내주는 오삼불고기가 나왔어요.







다른 테이블 가스렌지에서 살짝 볶은 뒤에

가져다 주셔서 고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먼저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징어와 미나리, 떡을

숟가락에 올려서 먹어보았어요.


탱글탱글한 오징어와 아삭한 미나리, 쫄깃한 떡

그리고 매콤한 양념의 조화는 정말 최고!







백김치와 떡, 오징어도 조합해서 먹어봅니다.

통통한 오징어는 백김치와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







무절임은 단독으로 먹으면

너무 짜고 맛 없는데 요렇게 오징어와 미나리를

함께 싸먹으면 맛있어지는건 마법일까??






먹다보니 고기도 다 익었어요 ㅎㅎ




오징어불고기와 백김치는

정말 환상의 커플임

너무 맛있드아..







더 필요한건 없냐고 물으셔서

샐러드와 백김치를 말씀드렸더니

추가해주십니다..

세심한 배려 ㅠㅠ







오삼불고기를 다 드시지말고

볶음밥용으로 조금만 남기셔야

이렇게 맛있게 볶으실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볶음밥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

왜냐하면 오삼불고기의 양도 적을뿐더러

볶음밥이 너무 맛있기때문인데요.


아, 오삼불고기의 양이 적다는 것은

그냥 볶음밥이 먹고싶어서 만든 핑계일뿐;; ㅎㅎ






이렇게 한입하고




오징어 꼬다리와 함께 또 한입!

볶으실때 눌은 밥으로 볶으셔야

풍미가 더하다는 :)

뭐 개인 취향이겠지만요







여긴 항상 다 먹으면

후식으로 요구르트를 주십니다.







계산하고나서 내려가면서 마시고

1층에서 버리라고 놔두신건가


세심한 배려에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맛 또한

끝내주는 오첨지!


다음에도 신림에 방문하면 변함없는 모습으로

여기에 자리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